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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반려책
- 작성일
- 2025.6.23
딸기를 먹을 때는 울지 않기로 해
- 글쓴이
- 류라이 저
자크드앙
살아있는 것만으로 응원해주고, 칭찬해주고 싶은 류라이의 에세이 “딸기를 먹을 때는 울지 않기로 해” /도서제공 자크드앙에서 보내주셨습니다.
“그렇게 망설일 시간에 그냥 일본 애니 한 편이라도 더 보는 게 어때? 지금 시작해도 네 인생에 마이너스는 없을 거야.”
긍정주의는 그 반대편인 절망에서 나오는 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36kg을 다이어트로 덜어내서 화제의 영상에 올랐던 그 인물, 중학교 때는 158cm에 62kg으로 나쁜 친구들에게 돼지기름 냄새가 난다는 소리를 듣고 급식을 포기했던 소녀, 묻지마 폭행을 당하거나, 세상이 두려웠던 류라이는 자신의 안전지대를 만들기 위해 끝없이 노력합니다.
“난 예측 가능한 것, 이미 알고 있는 결말 등 안정적인, 변화가 없는 것들을 좋아한다. 새로운 것,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예측 불가능한 것 같은 불안정한 것들은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아는 맛이 나는 음식만 먹고, 내가 알고 있는 결말의 영상만 본다. 하루하루도 마찬가지다. 나는 반복되는 하루가 내가 생각한 루틴이나 계획에서 조금이라도 틀어지면 불안해하고 무서워했다.”
얼마 없던 구독자가 늘어나고 “류라이라서요”라고 말하는 사람들의 사랑을 의심하면서도 틱톡이 인생의 일부가 될 때까지 꾸준히 살아온 집념의 그녀. 하지만 그녀의 삶의 목표는 죽음입니다. 언제든 죽을 준비가 되어있으니까 최선을 다해서일까요?
“나는 영상을 찍을 때 언제나 진심이다. 단 한 번도 가식을 부려 본 적이 없다.”
“전혀 부끄럽지 않다.”
불안과 힘듬을 끌어안고 사는 사람도 있다고 말해주는 책. 누군가는 우울증이나 문제가 있다고 여기겠지만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싶어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그녀에게 누가 나쁘다고 할 수 있을까요? 한번 정한 것, 심지어는 딸기에도 진심을 다하는 그녀를 보면서 나는 사는 내내 무언가에 최선을 다해본 적이 있나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사람에게 주어진 삶은 각자 달라서 살아있기만 하면 잘하고 있는 거라고, 작가에게 말해주고 싶네요. 류씨집안 아이들과 계속 행복하길 바라봅니다.
“그렇게 망설일 시간에 그냥 일본 애니 한 편이라도 더 보는 게 어때? 지금 시작해도 네 인생에 마이너스는 없을 거야.”
긍정주의는 그 반대편인 절망에서 나오는 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36kg을 다이어트로 덜어내서 화제의 영상에 올랐던 그 인물, 중학교 때는 158cm에 62kg으로 나쁜 친구들에게 돼지기름 냄새가 난다는 소리를 듣고 급식을 포기했던 소녀, 묻지마 폭행을 당하거나, 세상이 두려웠던 류라이는 자신의 안전지대를 만들기 위해 끝없이 노력합니다.
“난 예측 가능한 것, 이미 알고 있는 결말 등 안정적인, 변화가 없는 것들을 좋아한다. 새로운 것,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예측 불가능한 것 같은 불안정한 것들은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아는 맛이 나는 음식만 먹고, 내가 알고 있는 결말의 영상만 본다. 하루하루도 마찬가지다. 나는 반복되는 하루가 내가 생각한 루틴이나 계획에서 조금이라도 틀어지면 불안해하고 무서워했다.”
얼마 없던 구독자가 늘어나고 “류라이라서요”라고 말하는 사람들의 사랑을 의심하면서도 틱톡이 인생의 일부가 될 때까지 꾸준히 살아온 집념의 그녀. 하지만 그녀의 삶의 목표는 죽음입니다. 언제든 죽을 준비가 되어있으니까 최선을 다해서일까요?
“나는 영상을 찍을 때 언제나 진심이다. 단 한 번도 가식을 부려 본 적이 없다.”
“전혀 부끄럽지 않다.”
불안과 힘듬을 끌어안고 사는 사람도 있다고 말해주는 책. 누군가는 우울증이나 문제가 있다고 여기겠지만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싶어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그녀에게 누가 나쁘다고 할 수 있을까요? 한번 정한 것, 심지어는 딸기에도 진심을 다하는 그녀를 보면서 나는 사는 내내 무언가에 최선을 다해본 적이 있나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사람에게 주어진 삶은 각자 달라서 살아있기만 하면 잘하고 있는 거라고, 작가에게 말해주고 싶네요. 류씨집안 아이들과 계속 행복하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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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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