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리뷰★

카오스
- 작성일
- 2016.2.29
4인용 식탁
- 감독
- 이수연
- 제작 / 장르
- 한국
- 개봉일
- 2003년 8월 8일

영화 [4인용 식탁] 후기 보여요?
보이냐고 보이냔 말이야!!!
귀신이 보이지 않지만 어느 날 어린 아이 두 명이 자신에게 붙어서
자신의 집에 앉아 있다면??
바로 이 상황이지 않나 싶다
길 가다 도운 여자 전지현.
박신양은 어느 날 두 명의 아이가 자신에게 붙어 버렸다
아이들은 귀신이고 4인용 식탁에서 2 자리를 차지 해 버렸다
도와 준 전지현은 귀신이 보이나 보다
그녀도 특이 한 거 같다
잘 알려지지 않는 병을 가지고서
박신양은 도와 달라고 그녀를 붙잡다

그녀는 박신양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했다
그건 너무나 끔찍했다
단지 어린 여동생을 살릴려고 벽장에 둔 건데 죽어 버린 거다
기억을 잃어 버렸지만 다시 찾았다
끔찍한 어린 시절을 떠올려 버렸다

전지현도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거 같기도 하다
이 장면을 보며
아이를 누가 죽였던 나는 아이를 왜 낳는 지 잘 모르겠다
산후 우울증이 얼마나 심각 한 데
아이 낳고 아이 죽이면 내가 살인자가 될 건데
나는 아이 낳는 것에 대해 극도록 꺼려 하는 게 있는 거 같다
낳는 것도 기르는 것도
나 자신의 우울증이 더해져 견디기 힘든 우울증이 다가 올 것만 같아
상상만 해도 현기증이나며 토할 것만 같다
나도 뭔가의 어릴 적 충격이 있는 걸까

전지현은 자살을 선택 한다
하지만 나는 그녀가 이해가 간다
죽기 직전 죽으려는 사람과 눈이 마주침

4인용 식탁의 2명은 죽은 어린 아이 두 명과
한 자리는 죽은 전지현
나머지 한 자리는 박신양 이다
그래서 4인용 식탁일까?
이 영화는 생각 날 때 마다 찾아서 보는 영화 중에 하나다
대학 시절 친구와 극장 가서 봤던 영화 인데
아무도 없는 방에 오빠 라고 누군가 부르는 소리에 소름 돋았다
나는 그래도 귀신이 안 보여서 다행 인 걸까
이렇게 보니 공포 영화는 예전이 더 무섭고 잘 만든 게 아닌 가 싶다
요즘은 내 성에 잘 차지 않는 느낌
아니면 옛날의 추억에 잠겨 더 잘 만들었다고 느끼는 걸 수도 있다 생각이 들었다
영화 4인용 식탁은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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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