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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wayss
- 작성일
- 2023.8.7
아주 위험한 과학책
- 글쓴이
- 랜들 먼로 저
시공사
위험한 과학책』 다음은 『더 위험한 과학책』이었고, 이번에는 『아주 위험한 과학책』이다. 점점 더 위험해진다는 의미일까? 아니면 더 엉뚱하고 기발한 질문과 답변이라는 뜻일까? 그 정도는 가늠하는 것은 의미 없고, 이번의 『아주 위험한 과학책』를 규정하는 형용사들, 이를테면 ‘엉뚱한’, ‘기상천외한’, ‘호기심 가득한’ 등등의 단어와 함께 ‘과학적’이라는 형용사를 함께 이끌고 다닌다는 것은 마찬가지다. 이 별로 어울리지 않을 듯한 형용사를 동시에 붙일 수 있다는 것이 랜들 먼로의 책이 가진 장점, 아니 모든 것이랄 수 있다.
농담을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지구의 육지를 페인트로 칠한다든가, 10억 층 짜리 건물을 짓는다든가, 토스터로 집 난방을 한다든가, 침으로 수영장 전체를 채운다든가 하는 질문들에 대해 정색하고 몇 페이지에 걸쳐서 궁리하고, 계산해서, 대부분 가능하지 않다거나, 이론적으론 가능할 순 있지만 실제로는 가능하지 않다는 답변을 다는 것 말이다. 누구나 한번쯤은 해볼 수 있는 상상이긴 하지만 그걸 실제로 질문으로 다는 것은 어떤 생각에서인지도 궁금하고, 그걸 농담이 아니라 과학적으로 생각해볼 가치가 있다고 여겨 답변을 다는 것도 어떤 생각에서 나온 것인지 궁금하다.
농담을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지구의 육지를 페인트로 칠한다든가, 10억 층 짜리 건물을 짓는다든가, 토스터로 집 난방을 한다든가, 침으로 수영장 전체를 채운다든가 하는 질문들에 대해 정색하고 몇 페이지에 걸쳐서 궁리하고, 계산해서, 대부분 가능하지 않다거나, 이론적으론 가능할 순 있지만 실제로는 가능하지 않다는 답변을 다는 것 말이다. 누구나 한번쯤은 해볼 수 있는 상상이긴 하지만 그걸 실제로 질문으로 다는 것은 어떤 생각에서인지도 궁금하고, 그걸 농담이 아니라 과학적으로 생각해볼 가치가 있다고 여겨 답변을 다는 것도 어떤 생각에서 나온 것인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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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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