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vz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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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민의 교회사
글쓴이
비드 저/이동일,이동춘 공역
나남
평균
별점10 (1)
xvz12

오늘날 전 세계인들의 공용어가 된 영어는 영국의 언어다.


 


영국은 잉글랜드를 한자로 옮긴 말인데, 잉글족 즉 앵글로-색슨족이 사는 땅이라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그러나 앵글로 색슨족이 처음부터 영국 땅에 살았던 것은 아니었다.


 


그들은 본래 지금의 덴마크와 독일 서북부 작센 지방에 살았다.


 


작센도 색슨족이 산다고 하여 붙여진 땅인데, 영어로는 색슨이고 독일어로는 작센이다.


 


이 앵글로 색슨족들은 서기 3세기부터 역사에 그 이름이 보이는데, 로마의 변경을 약탈하는 해적이나 혹은 로마 제국이 주는 보수를 받고 로마군에 자원한 용병으로 활동하였다.


 


그러다가 서기 5세기, 로마제국이 브리튼(영국)에서 철수하자 그 틈을 노려 영국에 대대적으로 이주를 하였다. 물론 평화적인 이주는 아니었고, 다분히 군사력을 이용한 식민지 개척이었다.


 


영국의 원주민인 켈트족은 영웅인 아서왕을 중심으로 단결하여 한 때 앵글로 색슨족을 물리쳤으나, 아서왕은 켈트족끼리의 내전에 희생당하고, 앵글로 색슨족의 침입이 다시 시작되어 영국은 끝내 앵글로 색슨족의 차지가 되었고, 켈트족은 웨일즈나 스코틀랜드나 아일랜드로 달아났다.


 


영어도 바로 앵글로 색슨족들의 말인데, 초기 영어는 지금의 독일어와 발음이 비슷했다. 원래 독일 땅에서 살던 집단이니 당영한 일이었다.


 


앵글로 색슨족은 훗날 덴마크의 데인족과 노르망디의 노르만족에게 정복당했지만, 결국 정복자들은 피정복자의 언어인 영어를 사용하게 됨으로써 최종적인 승리자는 영어를 퍼뜨린 앵글로 색슨족이 된 셈이었다.


 


이 책은 그러한 앵글로 색슨족의 초기 역사에 대한 소중한 자료를 담고 있다.


 


중세 영국이나 앵글로 색슨족에 대해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읽어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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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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