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스센스로 유명한 "샤말란" 감독의 작품.

개봉된지는 오래되었지만 오늘에서야 봤다.

평점으로 보아 재미는 없다고들 하지만, 감독의 의도와 생각을 하게 ；해주는 영화였다.

다들 한번 ；쯤은 생각했을 법한 ；고립된 곳에서 좋은 사람들과 함께 산다는 것이 이 영화의 핵심......

역사를 가르치는 ；대학교수 파커는 최소한 가족을 잃은 사람들의 카운셀링 모임에서 한 가지 제안을 한다....

(이 부분은 영화 말미에 몇 장의 사진들과 대화로 왜 이런 마을이 생기게 되었는지를 말해 주고 있다)

세상에서의 범죄, 사기, 집단간의 이기 주의 등으로 세상을 등지고 야생동물 보호구역에 제목처럼 빌리지를 만들어서 수십명이 살고 있다.

어른들은(원로라고 칭함) 숲속에서 ；괴물이 나오기 때문에 숲과 마을간 ；경계를 표시하고 젊은이들 이하에게 숲으로는 절대 ；가지 말라는 경고를 한다.

민방위훈련처럼 ；마을에 가끔씩은 괴물이 나타나 주민들은 집 지하 대피소로 숨어있기도 한다.

물론 이것도 원로들의 아이디어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