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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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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학교
글쓴이
에드몬드 데 아미치스 원작/황용희 편/황지영 그림
지경사
평균
별점10 (2)
영수
가지각색의 아이들과 선생님이 함께하는 1년 동안 벌어졌던 일들을 엔리코의 시각으로 써 놓은 일기장 형식으로 씌여 있는 책이다.

이 책은 먼저 10월 17일 월요일, 엔리코의 일기로 시작되는데, 4학년이 시작되는 개학날이다. 그리고 마지막은 7월 10일 월요일, 역시 엔리코의 일기로 끝나고, 이별이라는 제목이자, 4학년이 끝나는 날이다.

개학날 (10월 17일 월요일)

엔리코는 4학년이 되어서 페르보니 선생님 반에 들어가게 되었다. 그 반에는 55명의 학생들이 있었는데, 그 중에서 엔리코의 3학년 때 같은 반이었던 친구들은 열대여섯 명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고 한다. 그리고 새 담임 선생님은 큰 키에 회색 머리카락, 그리고 이마에는 주름살 하나가 굵게 그어져 있었으며, 목소리는 굵었다. 엔리코는 언제나 다정하고 명랑하진 3학년 때의 담임 선생님의 교실에 들어가지 않는다고 생각하며, 학교 생활이 전처럼 즐거울 것 같지 않은 기분이 든다고 한다.

나는 3학년 때 담임 선생님과 헤어지기 싫다는 생각을 하면서 4학년 교실에 들어갔는데, 선생님과의 첫 만남이 그렇게 즐겁지는 않았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선생님이 3학년 때 선생님보다 더 좋아지게 되었다. 내가 장담하는데, 페르보니 선생님은 4학년 때 선생님의 경우와 같을 것이다.

이별 (7월 10일 월요일)

성적을 다 알게 된 아이들에게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작별 인사를 했다. 그리고 엔리코와 그의 4학년 때 같은 반 친구들은 하교를 하게 되었다. 엔리코는 꼬마 미장이에게 인사를 하고, 입을 맞추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르로네에게 인사를 했는데, 엔리코는 가르로네와 헤어지는 것이 제일 아쉬웠던 것 같다. 왜냐하면, 가르로네의 품에 안겨서 훌쩍거렸기 때문이다. (남자가 이별이 슬퍼서 울면 안되지!) 그리고 엔리코와 그의 가족은 토리노로 이사하고, 학교를 못 보게 되기 때문에, 학교에게 작별 인사를 했다. 엔리코의 부모님은 학교에게 작별 인사를 했지만, 엔리코는 목이 메어 할 수 없었다.

엔리코의 경우를 보면, 정들었던 곳을 떠나는 것은 정말 힘들 것 같다. (나는 한 번도 그런 경험이 없다. 이사 몇 번은 해 보았지만...) 하지만 정들었던 곳에게 작별 인사 정도는 해 줘야 될 것 같다. (엔리코는 못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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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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