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녀교육,가정

새벽 독서가
- 작성일
- 2021.9.1
초등 매일 공부의 힘
- 글쓴이
- 이은경 저
가나출판사
아이가 올해 입학하면서 교육에 부쩍 관심이 높아졌다. 그래서 구입하게 된 책인데, 교육에 대한 친절한 설명과 더불어 따뜻한 말이 많아서 더욱 좋았던 책이다. '초등 매일 공부의 힘'은 15년 동안 초등학교 교사로 일했던 두 아들의 엄마인 이은경님이 학생들과 자녀들을 가르친 경험을 바탕으로 쓴 책이다. 워킹맘으로 일하면서 아이들의 교육에 많은 고민을 하였고, 학원을 다니기 싫다는 아이를 위해 직접 가르치면서 겪은 노하우를 전수해주고 있다. 저자는 잘 키워보려 할수록 더 많이 불안하고 어려운 시대에 불안해하지 말고, 보이지 않을 만큼 끈기 있게 느린 속도로 탑을 쌓아가라고 조언한다.
p.20
좋은 성적을 위한 필수조건은 '공부머리'라고 하지요.
하지만 그보다 훨씬 더 결정적이면서 중요한 한 가지는 매일 조금씩 더해지는 '습관의 힘'입니다.
p.37
습관이 잘 잡힌 아이들은 초등 저학년임에도 스스로 야무지게 약속한 분량의 공부를 해내어 부모의 바쁜 손을 덜어주고, 이제 아이 혼자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으로 엄마가 다른 꿈도 꿀 수 있게 합니다.
자기주도적 공부 습관이 초등 아이와 부모에게 최선의 선택일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그리고 2장에서는 과목별 매일 공부 습관 만드는 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다. 국어, 독서, 수학, 영어, 사회, 과학 이렇게 6가지 영역에 대해 설명한다. 독서 외에 나머지 영역에서 저자가 말하는 가장 핵심은 바로 '교과서'이다. 매일 학교에서 배워오는 그날의 공부를 교과서로 복습하는 것이 핵심이다. 문제집은 교과서의 내용을 다 이해했다는 전제 하에 푸는 것이지, 교과서의 내용을 다 흡수하지도 못했는데 문제집만 많이 푼다고 좋은 것은 아니라고 강조한다. 하지만, 연산은 문제집으로 7살부터 시작하여 매일 꾸준히 풀어야 하는 것이 내 생각이다.
3장에서는 매일의 공부 시간을 어떻게 계획할 것인지 학년별로 제시하고 있다. 계획은 반드시 아이의 고민이 포함되어야 하며 매일 조금씩 꾸준히 하고 각자 아이 역량에 맞춰 계획을 세우는 것이 포인트다. 학년별로 어떤 공부를 몇 분 정도 하는지 대략적인 예시를 알려주고 있다. 또한 방학 중 매일 공부하는 법, 주말과 휴일을 활용하는 법, 여행과 체험학습을 활용하는 법, 틈새 시간을 활용하는 법에 대해 팁을 준다.
마지막으로 4장에는 매일 공부가 자기주도학습으로 가는 9가지 원칙을 알려 준다. 책의 내용을 다음과 같이 간략하게 정리해 보았다.
첫째, 공부보다 중요한 3가지를 기억하세요. 건강과 예의, 생활습관입니다.
둘째, 로봇처럼 문제 푸는 아이로 만들지 마세요. 내 아이에게 가장 잘 맞는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셋째, 결과는 '무심하게' 과정은 '과하게' 칭찬해주세요.
넷째, 아이가 직접 선택하고 계획할 기회를 주세요.
다섯째, 아이의 꿈을 자주 일상적으로 나누세요.
여섯째, 아이의 성향에 따라 단기, 장기 보상을 선택하세요.
일곱째, 다른 아이와 비교 말고 '작년의 나', '지난달의 나', '어제의 나'와 비교하게 하세요.
여덟째, 아이에게 '단호함'과 '다정함'을 일관되게 보여주세요.
아홉째, 아이의 '롤모델'이 되어주세요. 아이는 부모의 말이 아닌 행동을 보고 배웁니다.
마지막 '아이는 부모의 말이 아닌 행동을 보고 배웁니다.' 란 말이 가슴에 확 박혔다. 그러면서 나의 부모님도 되돌아보게 되었다. 정말 정곡을 찌르는 말이었다. 사람의 뇌에는 거울 신경이란 게 있어서 가장 가까운 사람의 행동을 닮게 된다는 말과 일맥상통하는 말이다. 가장 가까운 사람은 누구인가? 바로 '가족'이다. 내 행동 하나하나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1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공부 내용이 들어있기 때문에 아마 아이가 초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계속 갖고 있을 듯하다. 전체적인 내용을 다루느라 각각의 아주 자세한 내용까지는 모두 다 실려 있지 않지만, 대략적인 전체 학습 내용이 나와 있어서 아주 만족했다. 각각의 자세한 공부 방법은 또 그것에 대한 책을 찾아서 보면 되니까. 자기주도학습을 시키려는 초등 학부모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p.20
좋은 성적을 위한 필수조건은 '공부머리'라고 하지요.
하지만 그보다 훨씬 더 결정적이면서 중요한 한 가지는 매일 조금씩 더해지는 '습관의 힘'입니다.
p.37
습관이 잘 잡힌 아이들은 초등 저학년임에도 스스로 야무지게 약속한 분량의 공부를 해내어 부모의 바쁜 손을 덜어주고, 이제 아이 혼자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으로 엄마가 다른 꿈도 꿀 수 있게 합니다.
자기주도적 공부 습관이 초등 아이와 부모에게 최선의 선택일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그리고 2장에서는 과목별 매일 공부 습관 만드는 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다. 국어, 독서, 수학, 영어, 사회, 과학 이렇게 6가지 영역에 대해 설명한다. 독서 외에 나머지 영역에서 저자가 말하는 가장 핵심은 바로 '교과서'이다. 매일 학교에서 배워오는 그날의 공부를 교과서로 복습하는 것이 핵심이다. 문제집은 교과서의 내용을 다 이해했다는 전제 하에 푸는 것이지, 교과서의 내용을 다 흡수하지도 못했는데 문제집만 많이 푼다고 좋은 것은 아니라고 강조한다. 하지만, 연산은 문제집으로 7살부터 시작하여 매일 꾸준히 풀어야 하는 것이 내 생각이다.
3장에서는 매일의 공부 시간을 어떻게 계획할 것인지 학년별로 제시하고 있다. 계획은 반드시 아이의 고민이 포함되어야 하며 매일 조금씩 꾸준히 하고 각자 아이 역량에 맞춰 계획을 세우는 것이 포인트다. 학년별로 어떤 공부를 몇 분 정도 하는지 대략적인 예시를 알려주고 있다. 또한 방학 중 매일 공부하는 법, 주말과 휴일을 활용하는 법, 여행과 체험학습을 활용하는 법, 틈새 시간을 활용하는 법에 대해 팁을 준다.
마지막으로 4장에는 매일 공부가 자기주도학습으로 가는 9가지 원칙을 알려 준다. 책의 내용을 다음과 같이 간략하게 정리해 보았다.
첫째, 공부보다 중요한 3가지를 기억하세요. 건강과 예의, 생활습관입니다.
둘째, 로봇처럼 문제 푸는 아이로 만들지 마세요. 내 아이에게 가장 잘 맞는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셋째, 결과는 '무심하게' 과정은 '과하게' 칭찬해주세요.
넷째, 아이가 직접 선택하고 계획할 기회를 주세요.
다섯째, 아이의 꿈을 자주 일상적으로 나누세요.
여섯째, 아이의 성향에 따라 단기, 장기 보상을 선택하세요.
일곱째, 다른 아이와 비교 말고 '작년의 나', '지난달의 나', '어제의 나'와 비교하게 하세요.
여덟째, 아이에게 '단호함'과 '다정함'을 일관되게 보여주세요.
아홉째, 아이의 '롤모델'이 되어주세요. 아이는 부모의 말이 아닌 행동을 보고 배웁니다.
마지막 '아이는 부모의 말이 아닌 행동을 보고 배웁니다.' 란 말이 가슴에 확 박혔다. 그러면서 나의 부모님도 되돌아보게 되었다. 정말 정곡을 찌르는 말이었다. 사람의 뇌에는 거울 신경이란 게 있어서 가장 가까운 사람의 행동을 닮게 된다는 말과 일맥상통하는 말이다. 가장 가까운 사람은 누구인가? 바로 '가족'이다. 내 행동 하나하나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1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공부 내용이 들어있기 때문에 아마 아이가 초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계속 갖고 있을 듯하다. 전체적인 내용을 다루느라 각각의 아주 자세한 내용까지는 모두 다 실려 있지 않지만, 대략적인 전체 학습 내용이 나와 있어서 아주 만족했다. 각각의 자세한 공부 방법은 또 그것에 대한 책을 찾아서 보면 되니까. 자기주도학습을 시키려는 초등 학부모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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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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