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평

파핑파핑바나나
- 작성일
- 2023.2.7
조금만, 조금만 더
- 글쓴이
- 소연정 글그림
모든요일그림책
표지에는 다섯명의 아이들 그림이 있어요.
문을 빼꼼 열고 보이는 아이들 얼굴은 평온해 보이기도 하고, 행복해 보이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개구쟁이처럼 보이기도 해요.
5명의 아이들이 어떤 이야기를 펼칠지, 조금만 더는 어떤 의미일지 궁금해서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어요.
다섯명의 아이들은 형제자매인데요, 이야기는 엄마가 아이들만 두고 외출을 하면서 시작합니다.
엄마 없이 아이들만 집에 있게 되면 어떤 기분일까요?
어떤 아이들은 엄마가 없어서 무섭거나 외로울 수도 있겠지만, 이 집의 아이들은 다섯명이나 되어서 그런지 무엇인가 기대되는 표정이에요.
엄마가 없는 날이 특별한 하루가 되는 것이지요.
금방 돌아 오신다는 엄마를 배웅한 아이들에 눈에 띄인 것은 바로 알록달록한 상자에요.
상자에는 무엇이 들었을까요?
아이들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상상해보다가 상자를 열어보기로 해요.
아이들은 상자를 꺼내기 위해 여러가지 방법을 써요.
의자에 올라가기도 하고, 콩콩 뛰어보기도 해요.
어깨에 동생을 올려보기도 하고, 손가마를 만들어 올려줘보기도 해요.
공을 던져보기도 하고...
결국에는 형제 자매가 5명인 이점을 살려 박스를 꺼내게 돼요.
과연 상자 안에는 무엇이 들었을까요?
아이들이 상상했던 것과는 다른 것이었지만, 다섯 명의 아이들이 모두 좋아할 만한 것이 들어있었어요.
아이들은 행복해 했지요.
하지만 곧 엄마가 돌아오고, 어질러진 집을 보게 됩니다.
보면서 형제, 자매가 많으면 이런 장점이 있을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부모님이 없어도 서로를 돌봐주고, 같이 있어 즐거운 그런 느낌이에요.
그리고 돌아온 엄마는 과연 어떤 반응이었을까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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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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