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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ngym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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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한글역주 세트
글쓴이
김용옥 저
통나무
평균
별점9.4 (7)
yangym73

처음 도서관에서 빌려본 뒤 2주간에 한권을 채 읽지 못하고 반납한 후 큰 마음 먹고 3권을 구입했다.
고3때도 새벽에 일어나지 못했건만 두 아이들에게 방해받지 않으려고 새벽 5시에 일어나 한시간 반을 책을 읽었다.
앞부분의 통서는 읽다 말다
학자 자신을 지렁이에 비유함에 감동 받으며 마지막 장을 덮으며 참고 문헌이 방대함에 또한번 감동한다.

내가 대학교 때는 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라는 책이 베스트셀러였다. 그래서 나는 막연한게 공자를 삐닷한 꼰대(이책표현에 의하면)로 생각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처음엔 내가 알고 있던 말들이  논어에서 나온 것들이란 점에서 놀랐고 (예를 들면 아는 자는 좋아하는 자만 못하고 좋아하는 자는 즐기는자만 못하다. 그런 것들) 좋은 글귀는 줄을 긋고 형광펜으로 표시를 하고 논어 필사로 했지만 그런 것보다도 점점 인간 공자에 대한 매력과 그 인격의 고매함에 끌렸다. 제자들을 교육시키는 방법이나 ..이런 인간 공자, 째즈적인 공자(이 책 표현에 의하면)의 면모를 알게 되었다. 그리고 평생 질고를 가장 증오하고 호문, 호학을 좋아한 공자를 통해 학자 김용옥도 이제남으니 여생을 공부하고 싶다고 한다.

두 위대한 철학자,  
절문이근사(절실한 것을 무고 가까운 곳을 생각하는)
 일지기소무 월무망기소능(날마다 몰랐던 것을 알아가고 달마다 알 수 있게 된 것을 잊지 않는)는,
 이 두 철학자를 알게 되어 가슴 벅차다. 인간 내면의 완성을 위한 끊임없는 수신을 강조한 이 두철학자!

능구하기 위해 자주자주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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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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