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독서도우미클럽 활동

개구리
- 공개여부
- 작성일
- 2008.6.23
열대지방에 사는 식물에 나이테가 있을까요, 없을까요?
제 무식이 공개될까 두렵사옵니다만,, 전 처음 알았습니다.
나이테가 없다네요!!
(다들 알고 계셨다구요? -.-;;)
나이테가 생기는 원인을 곰곰 기억해내보니 그 이유를 알 것도 같네요. (제 무식을 수습중 -.-;;)
출처 : 우리숲
열대지방에 자라는 나무는 나이테가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 주변의 온대지방에서 만나는 나무를 잘라보면, 가운데 배꼽(髓, pith)이 있고 동심원의 테가 안에서 밖으로 작은 원에서 큰 원으로 물결이 퍼져 나가듯이 여러 개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테가 바로 나이테(연륜, annual ring)입니다.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나이테 하나는 좀 푸석푸석해 보이고 색깔도 연한 ‘춘재’라는 부분과, 단단하고 진한 색을 나타내는 ‘추재’라는 부분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춘재는 3월에서 5월의 따뜻한 봄 햇살을 받아 빨리 자란 부분이고 추재는 6월에서 9월까지 여름날의 강한 햇빛으로 광합성을 하여 내실을 다진 부분입니다.
10월에서 이듬해 2월까지는 특별히 일을 하지 않고 쉽니다. 춘재와 추재를 합쳐서 우리는 나이테라고 하며 1년에 하나씩, 매년 반복 만들어 갑니다. 따라서 나이테를 세어보면 나무의 나이를 알 수 있습니다.
한편 열대지방은 사정이 전혀 다릅니다. 1년 내내 여름만 이어지는 곳이므로 봄, 가을, 겨울이 아예 없습니다. 춘재와 추재가 생길 수도 없고, 겨울에 쉴 틈도 없이 계속 자라기만 합니다. 따라서 세포 크기나 모양이 거의 같아 어디서 어디까지가 1년 동안 자란 것인지 구분해 낼 수가 없습니다. 가끔 건기와 우기가 나타나는 지방에서는 열대 나무에도 희미하게 나이테 비슷한 테가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나이테는 아닙니다.
사실 열대지방 나무는 쉬지 않고 일하는 셈이며, 온대지방 나무들은 약 7달 정도만 일하고 가을에서 겨울에 걸치는 1년의 나머지 5달은 노는 셈입니다.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나이테 하나는 좀 푸석푸석해 보이고 색깔도 연한 ‘춘재’라는 부분과, 단단하고 진한 색을 나타내는 ‘추재’라는 부분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춘재는 3월에서 5월의 따뜻한 봄 햇살을 받아 빨리 자란 부분이고 추재는 6월에서 9월까지 여름날의 강한 햇빛으로 광합성을 하여 내실을 다진 부분입니다.
10월에서 이듬해 2월까지는 특별히 일을 하지 않고 쉽니다. 춘재와 추재를 합쳐서 우리는 나이테라고 하며 1년에 하나씩, 매년 반복 만들어 갑니다. 따라서 나이테를 세어보면 나무의 나이를 알 수 있습니다.
한편 열대지방은 사정이 전혀 다릅니다. 1년 내내 여름만 이어지는 곳이므로 봄, 가을, 겨울이 아예 없습니다. 춘재와 추재가 생길 수도 없고, 겨울에 쉴 틈도 없이 계속 자라기만 합니다. 따라서 세포 크기나 모양이 거의 같아 어디서 어디까지가 1년 동안 자란 것인지 구분해 낼 수가 없습니다. 가끔 건기와 우기가 나타나는 지방에서는 열대 나무에도 희미하게 나이테 비슷한 테가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나이테는 아닙니다.
사실 열대지방 나무는 쉬지 않고 일하는 셈이며, 온대지방 나무들은 약 7달 정도만 일하고 가을에서 겨울에 걸치는 1년의 나머지 5달은 노는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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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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