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들에게 물어봐,봄이지





















 
카라 꽃대와 팔손이 잎이 나오고 있다

 
사랑초와 아젤리아


군자란


하루가 다르게 봄이 더 가까이 다가오고 있음을 꽃들이 말해주고 있다.
울집 화단의 군자란은 이젠 지는 것도 있고 이제서 올라오는 꽃대도 있지만
확실히 하루가 다르게 꽃이 활짝 피고 있다. 

동백은 이제 서서히 지고 있고 아젤리아 꽃이 지고 난 자리엔 새순이 자라나 파릇파릇
하지만 군자란이 하루가 다르게 화려한 '화무' 를 보여주니 봄은 봄이다.

여기저기 꽃대가 올라오고 파릇한 잎들이 돋아나는 것 보니
봄은 바로 곁에 있다. 바람에서도 진한 봄냄새가 묻어난다.


2011.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