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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란
- 공개여부
- 작성일
- 2013.6.12
안녕하세요! 한문화입니다.
이제 곧 음력 5월 5일, 단오날이 다가오네요.
단오는 우리나라 4대 명절 중 하나인데요.
독자 여러분들은 단오! 하면 어떤게 떠오르시나요?
저는 단오하면 혜원 신윤복의 이 그림이 제일 먼저 떠오르더라고요!
단오 풍경을 잘 그려낸 단오풍정이죠!!
그림에서도 나오지만 단오라고 하면 창포물로 머리감기, 그네뛰기, 씨름 등
다양한 단오날 하는 일과 놀이들이 제일 먼저 머리 위로 떠오르지만!!
쑥떡, 앵두화채, 수리취떡 등 맛있는 음식들도 머리에 떠오릅니다!!!
그런데 이 창포!! 종류가 2가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단오날에 머리감을 때 쓰는 창포와
시골에서 흔히 보지만 약초인 줄 모르고 지나가는 석창포라는 풀이 있습니다.
이 석창포는 산골짜기의 물산 센 바위 틈에서 흔히 자란다고 하는데요.
석창포는 성질이 따뜻하고 맛이 매워서
열을 내리고,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체한 것을 내리는 작용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가장 탁월한 효능을 보이는 건 뇌신경의 피로를 풀어주는 거라네요!
석창포 뿌리를 먹으면 머리가 맑아지고 기억력이 좋아지고 마음이 안정된다고 해요.
흔히 수험생들에게 많이 사주는 '총명탕'의 재료에 들어가는 게 바로 석창포라고 해요!
단 태음인 혹은 소음인에게는 좋은 약초이나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에게는 오히려 쓰지 않는게 좋다고 하네요.
어릴 때부터 석창포를 계속 먹으면 머리도 영리해지고
일체 잔병을 앓지 않는다고 하니 어린이들에게 좋은 음식이 아닐까요!
또 냉증이나 간질, 건망증에도 좋은 약초라고 하니 어른들에게도 좋은 약초가 되겠네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건강에 좋은 석창포!!
그 다양한 효능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 석창포에 관한 내용은 《약이 되는 우리 풀·꽃·나무》 2권에서 찾아 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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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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