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중학생 조카의 필독서라고 해서 구입해 선물했다.
물론 어떤 내용인지 먼저 살펴본 후에...ㅎㅎ

이 책의 줄거리는 트루먼 중학교에 다니는 중3의 아무르와 제이비는 학교 신문인 '트루먼의 소리'가 쓸모없고 선생님들에 의해 조작된 엉터리 신문이라 생각하게 된다.
그래서 컴퓨터를 잘하는 아무르는 제이비와 함께 '트루먼의 진실'이라는 인터넷 사이트를 만들어 누구든 글을 마음대로 올릴 수 있고, 아무도 그 글을 함부로 건들이지 못한다는 규칙을 세워 사이트가 유명해지도록 퍼뜨린다.
그런데 점차 변질되어 익명의 누군가에 의해 "릴리"를 왕따 시키는 사이트로 변해가는데....

요즘 현실에서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 흥미로웠다.실제로 악플때문에 자살하는 연예인들이 심심찮게 나오는 요즘 악플에 대한 피해자, 피의자 모두에게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