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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imjh6360
- 작성일
- 2023.3.12
내일을 준 너에게, 마지막 러브레터를
- 글쓴이
- 고자쿠라 스즈 저
놀
아이하라 미즈키에게
네가 늘 눈에 밟혀서,
한 번이라도 좋으니 이야기해 보고 싶었어.
사토
이 문장은 마치 편지로 고백을 하는 느낌이 듭니다.
오늘 소개할 책은 ‘내일을 준 너에게, 마지막 러브레터를’입니다.
제목에 러브레터가 들어가듯 사랑과 관련된 소설입니다.
P.15
세상은 참 불공평하다.
남녀를 불문하고 예쁘고 잘생긴 사람이 여러모로 편하게 살기 좋다.
주인공 아이하라 미즈키는 예쁜 친구인 나나세 리쓰와 함께 다닙니다. 주인공은 리쓰가 부럽습니다. 예쁘고 잘 생긴 사람은 어릴 때부터 주변의 관심을 듬뿍 받고, 자신감이 생겨 성격이 밝아져 친구도 많아지고 주변에서 곧잘 도와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P.21
“웃지 마......”
민망해진 나는 시선을 돌리며 작게 타박했다. 가이토가 웃는 얼굴로 날 봐줘서 기쁜 마음을 애써 억누르면서.
이치노세 가이토는 주인공 아이하라 미즈키와 소꿉친구입니다. 사실 미즈키는 가이토를 좋아합니다. 하지만, 가이토도 리쓰를 좋아하고 리쓰도 가이토를 좋아하기에 그러한 마음을 숨기고 있습니다. 사실 리쓰가 가이토와 친해지게 된 계기는 미즈키와 관련이 있습니다.
P.30
아이하라 미즈키에게
네가 늘 눈에 밟혀서,
한 번이라도 좋으니 이야기해 보고 싶었어.
사토
이 내용은 책의 시작 부분에 적혀 있는 글입니다. 어느덧 2학년이 되고 주인공 미즈키는 소꿉친구 가이토와 반 친구 미쓰가 사귀게 되자 그녀는 그 소식을 들은 당일 잘 찾지 않은 도서실에 가서 ‘마음’이라는 책이 눈에 띄어 집고 그 책으로 얼굴을 가리고 펑펑 웁니다. 그 뒤로 그녀는 도서실 창가에 앉아 책‘마음’을 읽는 척하면서 운동장에서 축구를 하는 가이토를 자주 보곤 합니다. 그렇게 오랜 시간 그 책을 보면서 그 책에 정감이 들기 시작합니다. 그러다 책을 들어 얼굴을 가리던 순간 위의 내용이 적힌 편지가 떨어집니다. 그때부터 미즈키와 누구인지 모르는 사토는 ‘마음’이라는 책을 통해 편지를 주고받게 됩니다.
P.85
그 두 글자에 심장이 요동쳤다.
실내화에는 ‘사토’라고 적혀 있었다.
그 후 주인공은 사토와 편지를 주고받게 되고 사토가 누구인지 찾기 위해 노력합니다. 사토 료스케라고 쓰여진 3학년 도서부원의 실내화를 보고 그가 사토인지 궁금하여 그에게 질문도 합니다.
P.177
“대체 왜 문제아니 뭐니 말이 많은 놈과 어울리는 거야?
미즈키는 도서실에 있다가 스기우라를 만나게 됩니다. 그에게 편지를 들키지 않기 위해 그가 들고 있는 ‘마음’이라는 책을 뺏았습니다. 그 후 사토 선배가 괴롭힘을 당하는 것을 보고 도와주다가 미즈키는 손을 다치는데 스기우라는 그녀에게 반창고를 주고 그렇게 둘은 친해집니다.
그러다가 현대문학 선생님 사토(별명 고짱)가 진짜 사토인지 궁금해 합니다. 그리고 스기우라와 지하철을 타고 하교를 하던 중 고짱을 만나게 됩니다. 그는 전에 미즈키에게 ‘에리’라고 불렀습니다.
한참이 흐른 후 미즈키는 사토에게 편지를 더는 주고받을 수 없다는 내용의 편지를 받습니다.
그 후 학교에서 문제아라고 불리는 스기우라와 하교를 같이 하다가 오해가 생겨 안 좋은 소문이 학교에 퍼지게 됩니다. 소꿉친구 가이토는 그녀에게 미즈키답지 않게 왜 그런 문제아와 어울리냐고 말하고 미즈키는 그 말을 듣고 화를 내며 싸우게 되고 사이가 멀어집니다. 그 광경을 지켜본 미쓰와도 사이가 멀어집니다.
P.188
“아이하라 미즈키, 맞죠?”
“엇, 그게......”
나는 말문이 막혔다.
그렇게 우울하게 지하철을 타고 집에 가던 중 처음 보는 사람이 미즈키의 이름을 알고 부릅니다. 다른 학교에 다니는 사토 야마토입니다. 미즈키는 그가 자신의 이름을 어떻게 알고 있는지 잘 모릅니다. 그가 진짜 사토인지 고민에 빠집니다.
P.205
전화가 오다니 웬일인가 싶어 화면을 확인하자, ‘공중전화’라는 글씨가 떠 있었다.
며칠 뒤 미즈키는 사토에게 온 전화를 받게 됩니다. 그녀가 괴로워 한다는 내용의 편지를 적은 것을 읽고 위로를 하기 위해 직접 전화를 한 것입니다. 미즈키는 사토에게 궁금한 점도 많지만 사토는 모든 것을 편지로 설명한다고 하고 전화를 끊습니다.
미즈키는 사토와 편지를 주고받으며 그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위로가 필요할 때 위로를 해주고 배려심 있는 그에게 말입니다. 전화를 끊기 전 “소라가오카 종합병원의 금일 면회 시간은 오후 8시부로 종료되었습니다”라는 소리만을 들은 채 시간이 흐릅니다.
그 후 어떠한 사건을 계기로 미쓰와 다시 친해지게 되고 스기우라가 왜 문제아처럼 보이게 되었는지 알게 됩니다. 사실 스기우라는 진짜 문제아가 아니었던 것입니다. 병으로 인해 그렇게 보였던 것이었습니다.
과연 진짜 사토는 누구일까요?
- 3학년 도서부원 사토 료스케
2. 사토 선생님(고짱)
3. 지하철에서 만난 사토 야마토
4. 스기우라
5. 미즈키에게 전화를 건 사토
책 ‘내일을 준 너에게, 마지막 러브레터를’은 주인공 미즈키가 누군지 모르는 사토와 ‘마음’이라는 책을 통해 편지를 주고받으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과연 진짜 사토는 누구일까요? 사토와 얽힌 반전인 있으니 일본 소설을 좋아하시면 읽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저는 이 책을 일본 감성을 좋아하시는 분께 추천드립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서 읽고, 개인적으로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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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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