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아이들이 어릴적부터 많은 관심을 보이며 좋아하는 닭의 한살이에 대해 자세히 나와있는 과학책이랍니다.

 

우리 딸내미도 닭과 병아리를 무척이나 좋아해서 꼬꼬닭 인형과 병아리, 달걀 장난감을 갖고 있을 정도랍니다.ㅋㅋ 

학교 앞이나 어린이대공원 앞에서 파는 병아리를 보면 자기도 한 마리 키워보고싶다며 사달라고 조르고, 그 앞에 쭈그리고 앉아 구경을 하고 오곤 하는데, 책을 통해서 자기가 좋아하는 닭과 병아리를 만나게 되니 무척 진지하면서도 흥미롭게 읽어보더라고요.^^   

 

 

특히나 우리 딸내미의 경우 어떤 동물들이 달걀을 좋아하는지에 대한 내용이 소개되는 페이지를 보면서 가장 열렬한 반응을 보였고, 배고픈 여우가 암탉의 알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장면을 보면서 두 동물간에 대결이 펼쳐질 것 같다는 말을 하면서 무척 관심있게 보더라고요.ㅎㅎ

 

 

이 책 뒷면에 보면 <닭과 달걀에 대해 좀 더 알아봐요!>페이지가 나오는데, 어떤 책에서도 볼 수 없던 새로운 내용이라 더 집중해서 읽어보더라고요.

 

 

그리고 또 <실험관찰>페이지에 실린 내용도 무척 관심있게 읽어보더니 자기도 똑같은 실험을 해봐야겠다고 하더군요.^^

 

 

이 책의 특장점이 있는데, 그건 바로 책장을 불빛에 비추면 달걀 속 병아리를 볼 수 있고, 병아리가 알을 깨고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는 거예요.

 

 

닭의 한 살이에 대한 내용을 흥미로운 접근방식으로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의 매력을 찾아볼 수 있었고, 닭의 한 살이를 다양한 각도에서 소개하고 중요한 핵심내용을 콕콕~집어 설명해주고 있어 내용 이해와 인지가 쉽게 이루어지는 느낌이 들었답니다.

 

 

달걀 속 병아리는 어떻게 자라는지, 암탉은 왜 달걀 위에 앉아 있는지, 병아리는 어떻게 알을 깨고 나오는지, 어떤 동물들이 달걀을 좋아하는지 등에 대한 여러가지 정보들이 귀여운 그림과 함께 보여진답니다.

 

 

이 책을 통해서 닭의 한 살이를 이해하는 동시에 조류의 특징에 대해 자세히 익힐 수 있어 매우 유익했고, 관련 교과 학년과 단원에 대한 내용까지 함께 소개되어있어 더욱 많은 도움이 되었답니다.     

 

이 책의 뒷면에 보면 <달걀이 닭이 되기까지>과정 그림과 함께 <기억할 낱말들>이 실려있어 좀 더 폭넓은 지식을 접할 수 있답니다.

 

 

아이들이 이 책을 보면서 궁금해하고, 좀 더 자세히 알고 넘어갈 필요가 있는 내용들이 설명되어있어 내용 이해와 폭넓은 지식 습득에 많은 도움이 되더라고요.  

 

★독후활동 1. 닭이 알을 낳고 병아리가 태어나는 모습 재현하기★

 

집에 있던 닭과 병아리, 알 장난감을 이용해서 책에서 보았던 내용을 그대로 재현해보는 놀이를 해보았답니다.^^

병아리가 알을 깨고 나오는 모습을 재현할 때 가장 재미있어했고, 놀이를 하다 말고 수탉의 특징에 대해 다시 확인을 해보아야겠다며 다시 책을 펼쳐 자세히 살펴보더군요.ㅎㅎ

 

 

★독후활동 2. 닭이 다른 동물들로부터 알을 지켜내기 위한 방법에 대해 생각한 후 그림으로 표현하기★

 

닭의 알을 호시탐탐 노리는 여우와 맞서 싸울 때 꼭 승리해서 알을 지켜내겠다는 일념으로 닭은 태권도를 배우게 된다는 내용으로 아이가 직접 그림을 그리고 색칠을 해서 완성했답니다.^^ 

 

이 책을 통해서 여우와 새, 뱀, 도마뱀 등의 동물이 달걀을 아주 좋아한다는 것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된 딸내미가 그 내용을 읽으면서 무척 안타까워했는데..... 그림으로나마 그런 상황을 막아주고싶은 마음이 들었는지 아주 열심히 태권도를 배우며 운동을 하는 닭의 모습으로 표현을 하더라고요.ㅎㅎㅎ  

 

 

우리 딸내미가 열심히 그려 완성한 암탉과 수탉, 여우의 모습이랍니다.^^

 

암탉이 자신의 알을 지켜내기 위해 열심히 태권도 연습을 하는 장면이 넘 인상적이고, 그 모습을 지켜보는 수탉과 여우가 깜짝 놀라고 무서워하는 모습으로 표현한 점이 무척 기발하고 재미있게 느껴졌답니다.ㅎㅎㅎ  

 

 

암탉: 아뵤! 얍! 퍽!

수탉: 무섭다

여우: 내가 더 무섭다!

이럴줄 알았으면 태권도를 배워놨어야되는데..... 

 

(태권도 연습하는 암탉을 보며 여우가 겁을 내고 무서워하는 마음을 표현한 것이랍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