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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5.5.14
영어 그림책으로 배우는 30일 초등영어 1
- 글쓴이
- 손지은 저
더블엔주니어
아이들과 함께 재미있게 읽었던, 혹은 함께 읽으면서 진행하기 좋은 교재예요.
초등학교 3학년부터 영어 교과가 시작되는건 모두 알고 계실거예요. 1,2학년 친구들이 이 교재를 통해서 영어 교과서가 낯설지 않도록 미리 준비할 수 있어요. 어떤 내용이 담긴 교재인지 함께 살펴볼게요.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시는 손지은 선생님께서 만드신 책이예요. 영어공부를 아주 열심히 하신 선생님이시네요. 그리고 같은 학교에서 근무하시는 원어민 선생님께서 감수하신 책이라 더욱 믿음이 가는 교재입니다.
다른 과목도 그렇겠지만, 특히 영어는 아이들의 학습 편차가 굉장히 크지요.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알파벳도 아직 헷갈려 하는 친구가 있는거 하면, 챕터북을 한글책 보듯 깔깔 웃으며 보는 친구들이 한 반에 있을 수 있어요. 저도 남매를 키우고 있고, 같은 방법으로 영어책을 노출하고, 다양한 콘텐츠의 영어를 접하게 하고 있지만, 두 아이의 아웃풋은 굉장히 다릅니다. 타고난 언어 감각도 있을테고, 저 나름 같은 방법으로 꾸준히 하고 있다지만 100% 똑같이 하고 있는건 아니겠지요. 하지만 영어 수준에 관계없이 모든 아이들이 재밌어 하는 콘텐츠가 있어요. 바로 재미있는 영어 그림책입니다.
영어는 특히 태도가 가장 중요한데, 영어를 잘하고 못하고는 떠나서 영어가 만만하고 재밌어야 아이들이 흥미를 잃지 않고 계속 학습할 수 있어요. 알파벳 몇 자 읽지 못한다고, 단어를 잘 못 외운다고 급급하다 보면 아이는 영영 영어와 멀어질 수 밖에 없겠죠. (이 글을 쓰면서도 제 양심이 콕콕 찔리네요 ^-^;)
이 교재는 재미와 학습, 두 마리의 토끼를 다 잡은 책이예요.
이 책에 실려있는 그림책의 AR지수로 난이도를 확인할 수 있고, QR코드를 이용해서 손쉽게 원어민의 발음 및 재미있는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건 실제 원서를 함께 펼쳐놓고 보는거겠지요. 이미 댁에 가지고 있는 책도 꽤 많을거예요. 혹시 없더라도 워낙 재미있는 책들이라 도서관에 있을테니 아이들과 꼭 함께 원서를 보면서 교재를 풀어보세요. 그리고 활동지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데 이 과정에서 아이들이 영어를 더욱 친숙하고 재미있게 느낄 수 있어요.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님의 폭풍칭찬이예요! 이 역할은 그 누구도 할 수 없고, 오직 부모님만 할 수 있잖아요. 작은 성취도 크게 격하게 칭찬해주세요. 아이들이 '영어, 별로 어렵지도 않고 재미있잖아?' 라고 느낄 수 있게 말이예요.
책의 구성을 살펴볼게요.
이 책의 가장 큰 핵심은 재미있는 영어 그림책과 학교에서 배우는 영어 교과서가 연계되어 있다는 점이예요.
아이들과 바로 교재를 풀지 마시고, 꼭 이 부분을 꼼꼼히 읽고 교재를 활용해보세요.
어떤 영어 그림책들이 담겨 있는지 차례를 살펴볼게요.
익숙한 제목의 그림책이 꽤 보이시죠? 읽은 책 제목을 잊어셨더라도 표지를 보시면 "아!" 하고 생각이 나실거예요.
만약 아직 읽지 않은 책이라면 더욱 반가운 일이죠. 새로운 보물을 만나신거니까요 ^-^
총 30권의 책이 담겨 있고, 한 달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 번째 그림책은 뭘까요? 'Dear Zoo'입니다.
큰 아이 어릴 때, 이 그림책 영상을 정말 좋아해서 몇 번을 봤는지 셀 수가 없어요. 첫 책부터 추억여행을 떠나게 되네요.
이 책에서 교과서와 연계되는 내용은 '동물의 이름과 특징 묘사'네요. 책 표지를 보니 생각이 번뜩 나시죠?
QR코드로 그림책 전체를 먼저 보고, 큰 소리로 따라 읽어보도록 해요.
그리고 내가 몰랐던 단어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함께 살펴보고, 문법적인 내용도 쉽게 담겨 있어요.
다음은 내 손으로 직접 써보는거예요. 이 때, 꼭 소리내서 말을 하며 써보도록 합니다. 내가 쓰는 내용이 뭔지 알 수 있도록 우리말로 해석도 함께 있어요.
QR 코드는 찍으면 영상이 바로 나와서 원서가 없어도 걱정할 필요 없어요.
그림책의 주요한 단어가 뭐였는지 한번 더 체크하고, 더 많은 표현을 눈으로 입으로 귀로 익힙니다.
그리고 배웠던 표현을 다양하게 활용해보면서 다시 한번 더 익혀요.
마지막으로 스스로 문장을 써보는 연습으로 마무리하게 됩니다.
이 책도 아이와 정말 감명깊게 봤던 그림책이었어요.
말하지 못하는 토끼 인형이 주는 경청의 위로가 담긴 책이지요.
본문을 보시면 같은 형식의 문장이 반복해서 나옵니다. 'Let's' 가 어떻게 활용되는지 익히기 좋은 책이지요.
하루에 4쪽씩, 30일을 꾸준히 하면 아이가 영어와 한결 더 가까워질 수 있을거예요.
교재 뒷부분에는 답안이 실려있는데, 직관적이고 깔끔하게 되어 있습니다.
재미있는 교재, 선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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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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