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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7746
- 작성일
- 2021.1.30
면역력 높이는 매일 집밥
- 글쓴이
- 음연주 저
길벗
면역력이 있으면 쉽게 병에 걸리지 않는다고 말하죠. 사람들을 관찰해보면 똑같이 병에 노출되어도 괜찮은 사람이 있고, 심하게 아픈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 걸 보면 면역력 차이가 참 큰 거 같아요. 면역력은 어떻게 높일 수 있을까요.
이 책의 말을 빌리자면 '면역력은 오장육부의 강약과 그 조화, 즉 체질에 맞는 음식을 먹을 때 극대화된다.'라고 말합니다. 건강한 음식이란 '체질에 맞추어 면역력을 높이는 음식'이라고 정의하고 있어요. 그래서 이 책은 체질에 따른 몸의 증상에 맞추어 음식을 4가지로 나누어져 있어요.
책의 앞부분에는 면역력이 무엇이며, 면역력을 왜 높여야 하는지, 면역력 높이는 생활 습관 등 면역력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요.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생활 습관으로 11가지가 소개되어 있습니다. 읽어보면 누구나 알만한 내용이랍니다. 실천하는데 어렵지 않기 때문에 의지를 가지고 면역력을 높이는 습관을 내 것으로 만들어야겠어요.
어릴 때는 제철 음식의 좋은 점을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챙겨주니 그런가 보다 하고 신경 쓰지 않았는데, 어른이 되어 내 가족의 밥상을 차려주다 보니 제철 음식의 좋은 점이 많이 느껴집니다. 요즘은 비닐하우스가 있어서 계절에 상관없이 재료를 구할 수 있지만, 제철에 나는 재료만큼 맛도 없고 영양도 덜 한 것 같아요. 시장에 자주 가다 보면 제철 음식에 대한 지식이 조금 생기는데, 이 책에서 정리를 잘 해줘서 좋았어요. 참고해서 제철 음식을 많이 먹어야겠어요.
사상체질과 8체질의 특징, 체질에 좋은 식재료가 소개되고 있어요. 특징 및 성향 체크리스트를 살펴보니 저는 태음인-목음 체질인 거 같았어요. 내 체질에 맞는 좋은 식재료가 무엇인지, 집중해서 읽어보았답니다. 나에게 잘 맞는 식재료를 잘 활용해서 건강한 음식을 많이 만들어야겠어요.
체질에 따른 몸의 증상을 1. 몸을 따뜻하게 2. 몸(안의 점막)을 촉촉하게 3. 몸을 시원하게 4. 몸을 깨끗하게 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어요. 면역 기능 향상을 위해서 제일 기본적인 것이 '기초체온 올리기'라고 해요. '따뜻하게' 부분에서 1월과 어울리는 식재료가 '코다리'였습니다. 코다리는 피로회복에 탁월하다 하고, 명태는 우리나라 바다 생선 중 가장 따뜻한 성질을 가진 음식이라고 해요. 코다리는 태음인에게는 해독이 되는 식품이라고 하니, 제가 더 챙겨 먹어야겠어요! 코다리와 관련된 요리로 코다리 찌개와 코다리콩나물찜, 코다리간장조림이 소개되어있어요. 매운 걸 즐기지 않는 저는 코다리간장조림을 만들어서 먹어야겠어요!
책을 꼼꼼히 읽으니까, 이 책에 나온 식재료들이 더욱 좋아졌어요. 그동안은 그냥 다들 먹어서, 판매해서 먹었는데, 왜 좋은지 알게 되니 더 기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우리 주변에 면역력 높일 수 있는 식재료가 이렇게나 많다니, 새삼 신기했답니다. 온 가족의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더 열심히 보고 따라 해야겠어요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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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