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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건마이
- 작성일
- 2025.2.7
내 털은 나뭇잎 색이야
- 글쓴이
- 이지유 글/김슬기 그림
휴먼어린이

나무에 살며 천천히 움직여서 나무늘보라는 이름이 붙었나 봐요
나무늘보는 근육량이 적고 심장도 늦게 뛰어 움직임이 느리데요 하지만 바쁘게 살 필요가 없으니 느린 게 불편하지 않데요~ 바쁘다. 바쁜 현대 사회에서 부러운 마음이 드네요
나무늘보의 긴 털에는 이끼가 산데요 그래서 나무늘보의 색이 초록색으로 보이나 봐요. 이끼가 나무늘보의 보호색이 되어 숲에서 지켜 주고, 털을 핥을 때 간식도 되어주고 사이좋은 가족이랍니다 또 함께 사는 가족이 있는데요 바로 나무늘보나방입니다
나무늘보나방은 나무늘보 털 속에 똥을 누면 그 똥에 있는 양분으로 이끼가 잘 자라고 그 덕분에 나무늘보는 더 좋은 이끼를 먹을 수 있는 거죠. 또 나무늘보가 나무에서 내려왔을 때 맹수로부터 보호도 해주었답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도움을 주며 살아가는 나무늘보는 작은 생태계였네요!!!
나무늘보는 우리나라에서 볼 수 없기에 친숙하지는 않은 동물인데요. 이렇게 책을 통해서 몰랐던 사실도 알고 나무늘보에 관한 관심을 가질 수 있으니 참 좋아요

나무늘보는 멸종위기에 놓여있어요. 그 이유는 바로 그들이 살아갈 터전인 숲이 점점 사라지고 있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우리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우리는 나무늘보의 작은 생태계를 지켜 주어야 해요 단순히 나무늘보 하나의 동물이 아닌 미생물, 곤충, 균류, 조류가 함께 살아가고 있으니깐요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미생물들도 생태계에서 자신의 역할을 가지고 있답니다. 그리고 그 역할을 잘 해낼 때 생태계는 균형을 맞추며 살아가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낼 수 있어요. 우리 나무늘보가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도록 푸른 환경 지켜요
@휴먼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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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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