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카테고리

yoonwha357
- 작성일
- 2022.6.25
아주 편안한 죽음
- 글쓴이
- 시몬 드 보부아르 저
을유문화사
엄마의 죽음에 대한 글이다. 생각보다 짧지만 읽고 나서 매우 착잡해진다..
주인공은 아픈 엄마를 갑자기 보내고 싶지 않아서 수술 후 약 한달동안 엄마의 고통스러운 모습을 보게 된다.
젊은 시절 내내 나에게 고통을 준 엄마가 미웠던 주인공
엄마와 딸들의 관계는 기묘하다.. 한국은 가족중심문화가 심해서 더 그런면이 부각되지만 외국도 크게 다르지 않나보다...엄마들은 아들보다 딸들에게 더 기대하고 자신을 반영한다. 성인이 되어도 완전한 정신적인 독립이 불가능한 걸까
하지만 주인공은 죽음 앞에서 초연하게 된다. 엄마의 나약함과 강함 그 모든 걸 사랑할 수 있게 된 주인공
90이 넘으면 호상이라고 하지만 60이 넘은 아줌마에게도 엄마의 죽음은 받아들이기 힘든 것이다.
나 또한 가족의 죽음을 겪어봤지만 갑작스러움 죽음 앞에 다들 의문만이 남는다.. 게다가 엄마의 죽음은 생각만해도 견딜 수 없는데..
어떻게 대비하고 견뎌야 하는지.. 여러가지 생각이 든 책이었다.
주인공은 아픈 엄마를 갑자기 보내고 싶지 않아서 수술 후 약 한달동안 엄마의 고통스러운 모습을 보게 된다.
젊은 시절 내내 나에게 고통을 준 엄마가 미웠던 주인공
엄마와 딸들의 관계는 기묘하다.. 한국은 가족중심문화가 심해서 더 그런면이 부각되지만 외국도 크게 다르지 않나보다...엄마들은 아들보다 딸들에게 더 기대하고 자신을 반영한다. 성인이 되어도 완전한 정신적인 독립이 불가능한 걸까
하지만 주인공은 죽음 앞에서 초연하게 된다. 엄마의 나약함과 강함 그 모든 걸 사랑할 수 있게 된 주인공
90이 넘으면 호상이라고 하지만 60이 넘은 아줌마에게도 엄마의 죽음은 받아들이기 힘든 것이다.
나 또한 가족의 죽음을 겪어봤지만 갑작스러움 죽음 앞에 다들 의문만이 남는다.. 게다가 엄마의 죽음은 생각만해도 견딜 수 없는데..
어떻게 대비하고 견뎌야 하는지.. 여러가지 생각이 든 책이었다.
- 좋아요
- 6
- 댓글
- 0
- 작성일
- 2023.04.26
댓글 0
댓글이 없습니다.
첫 번째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