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가 이영섭 님의 추천도서

youngculture
- 작성일
- 2008.7.17
조선 후기 정조시대로 가게 된 노빈손이 화성 행차에 맞춰 정조대왕을 시해하려는 노론 세력에 맞서 싸운다는 이야기입니다. 김홍도와 정약용, 박제가를 만나게 된 노빈손에게는 이들과의 만남이 곧 조선과의 만남인데요, 붕당 정치로 대표되는 조선 후기의 정치사를 그대로 볼 수 있답니다.
저 멀리 세르비아에서 나아온 사랑에 관한 아주 특별한 동화입니다. 완전한 사랑을 꿈꾸다 사랑의 무게가 줄어들 때마다 작아지고 작아져 나중에는 아예 사라져 버린 소녀 싸냐를 통해, 사랑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가 무엇인지 되새기게 하는 작품입니다. 사랑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 생각하게 하는 작품인데요, 글쓴이가 직접 그린 아름다운 일러스트는 이 책을 더욱 빛나게 한답니다.
전태일은 청소년들에게는 아직도 가까이 하기 어려운 인물인데요, 그들에게 전태일을 소개하는 책이 그만큼 드물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전태일 분신 37주기를 맞이해서 그의 삶을 만화로 되살려낸 작품입니다. 전태일은 자신도 배불리 먹거나 공부하지는 못 했지만, 자신보다 더 불쌍한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그들을 위해 죽었지요. ‘위인전’ 이 아니라 사람 냄새가 물씬 풍기는 작품이랍니다.
박시백 화백의 대하역사만화 조선왕조실록의 광해군편입니다. 임진왜란의 발발로 급히 세자로 책봉된 광해군은 선조와 나뉘어 분조를 이끌게 됩니다. 하지만 선조는 나라의 구심 역활을 해낸 광해군에게 질투와 열등감을 느끼지요. 이 책은 혜안과 추진력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개혁에 실패한 비운의 왕 광해군을 다루고 있습니다. 시사교양만화지만 원본 기록에 충실한 훌륭한 작품이지요.
경기도 안산시 원곡본동 ‘국경 없는 마을’. 안산역 바로 건너편에 있는 원곡본동 사무소 뒤편에 펼쳐진 그곳은 바로 외국인 노동자들의 집단 거주지입니다. 이 책은 그 곳에 거주하는 외국인 노동자와 그 자녀들의 이야기이자 바로 우리들의 이야기입니다. 이 책을 읽음으로서 좋든 싫든 이미 우리는 외국인 노동자들과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밖에 없음을 깨닫게 되지요. 그들이 우리 이웃임을 알게 되고 마음의 벽을 허물게 되지요.
삼국유사는 딱딱하고 고리타분한 '옛 책'이 아닙니다. 다채로운 이야깃거리가 풍부한 역사책이지요. 하지만 <삼국유사>는 매우 많은데 그 깊이를 온전히 전하는 책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삼국유사>를 청소년들이 술술 읽어 나가도록 문장을 다듬고 이야기에 첨삭을 가해 옛이야기의 맛이 한층 살아있답니다. 우리나라 역사의 보고라고 할수있는 <삼국유사>를 꼭 읽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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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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