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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수영
글쓴이
아슬 저
애플북스
평균
별점8.2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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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을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은 항상 하지만 주저하면서 수영을 하는 사람들을 항상 부러워했습니다. 어릴적 계곡에서 튜브를 끼고 놀다가 튜브가 커서 제 몸이 빠져서 물속에 쏙~들어간적이 있습니다. 그때는 아~이제 죽는구나하는 생각에 허우적 거리다가 가라앉았을때 친척오빠가 구해줘서 겨우 살았던 기억이 아직도 납니다. 그 이후 수영은 저에게는 늘 과제 같이 남겨졌습니다. 배우고는 싶은데 배울 용기가 나지 않고 하물며 친구들과 바다를 놀러가도 저는 바닷물을 발로만 살짝 밟고 물속에 들어가지를 못했습니다. 친구들은 홀딱 젖을 정도로 물속에서 재미지게 노는데 저는 그게 용기가 왜 그렇게 안나는지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이 기회에 수영에 관한 책을 한번 읽어보자 극복해보는거야하는 마음에 책을 집어들었습니다.


삶애 활력소가 없고 무기력증에 있던 저자는 다른 운동은 싫었고 '심심한데 한번 해볼까?' 라는 생각으로 수영을 시작한 게 인생의 전환점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제는 수영에 대해서는 몇시간이고 떠들 수 있는 수다쟁이까지 되었다고 합니다. 정말 가벼운 마음으로 책을 읽었는데 오늘도 수영하러 가는 저자가 부러워지기까지 합니다.

이 책은 그림까지 직접 저자가 그렸는데 느낌있기 표현을 잘했다는 생각까지 듭니다. 그녀는 새로운 취미에 도전을 했고 노출되는 운동이라 꺼려되는 그 수영을 통해 삶의 전환점이 되기도 합니다. 수영장에서의 에피소드 다양한 경험을 통해 수영이 처음이거나 용기 낼 수 없는 사람들에게도 수영을 배우고 싶게끔 해주었습니다.

솔직히 이 책을 보자마자 한숨에 다 읽어내려간듯 합니다. 어찌나 재미있게 읽게 되었는지 새벽반은 운동이 목적이 된다면 저녁반은 친목반+적당한 운동량이 된다고 얘기해주는데 솔직히 어떤 운동이든 저녁반은 친해지면 술자리로 이어져서 운동보다는 친목에 가깝게 되기는 하는 것 같다.


한번 용기를 내서 저자가 알려준대로 수영복,수모, 수경등을 사서 수영장에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절실히 들 정도로 수영이 이렇게 매력적인 운동일 줄은 상상도 못했다.

마흔둘 아저씨와의 만남으로 단순히 수영에 대한 얘기를 나눌 수 있는 사람을 만나기도 하고 명절때 수영반 사람들끼리 십시일반 만원씩 걷어서 수영선생님께 감사표시를 하는등 수영장에서의 로맨스 얘기며 정말 다양한 사건사고들을 통해 수영에 대한 매력을 느낄 수 있었고 사람 사는 얘기를 재미있게 들을 수 있었다.

자유형, 배영,평영,접영,턴과 스타트 하는 방법까지 그림으로 이해하기 쉽게 정리도 잘해주어서 마치 내가 수영 강의를 들으러 온 느낌까지 들게 해주었다.

아직은 주저하지만 오늘도 수영장을 향하고 있을 그녀에게 멋지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그리고 더불어 조만간 나도 수영장을 꼭 끊어보겠다는 마음가짐을 다시 한번 갖게 해주었다. 내가 수영장을 끊으면 저자의 덕인것이니 꼭 감사인사를 인스타를 통해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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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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