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평노트

마유
- 작성일
- 2021.11.4
찍신강림 수능영어편
- 글쓴이
- 디 쌤 저
슬로디미디어
올해 2021년을 얼마 안 남기고, 어느덧 11월이 되었어요.
시간은 왜 이렇게 빨리 가고, 나이 먹는 것도 왜 이리 금방인지...ㅠ
11월의 대표적인 이벤트라고 하면 바로 수능시험이 아닐까 해요.
(아니, 빼빼로데이라는 말이 나오려나?ㅎㅎ)
고3까지 2년을 앞두고 있는 규니군은 이번 달 말에 모의고사를 보게 되는데요.
요즘 공부할 틈도 없이 수행평가에 치여 정신없어 하는 규니군을 보면
안쓰럽기도 하고 뭔가 도움이 될 만한게 없을까 하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그러던 중 유독 국어와 영어 점수가 오르지 않았던 규니군을 위해
『찍신강림(수능영어편)』이라는 책을 선물하게 되었답니다.
휴지와 포크가 그려진 겉표지 디자인 센스 좀 보세요.ㅎㅎ
'이 책 보고도 안 되면 이번 생엔 틀린 거야'라는 말이 너무 직설적이라
읽기도 전에 정신이 번쩍 드는 것 같았어요.ㅎㅎ
책을 넘기자 마자 독자들의 리얼 후기들을 읽어볼 수 있었는데,
수능영어의 돌파구를 찾은 것 같다는 후기를 보니 기대가 많이 되더라구요.
많은 영어 학습 교재를 접해본 규니군이었지만, 문제를 풀어볼 뿐
이렇게 필승 전략을 담은 책을 읽는 건 처음이었거든요.
크게 오리엔테이션과 실전-수능영어 문항별 초전박살 공략법으로
내용이 구성되어 있었으며, 특히 part2에서는 듣기 편과 독해 편으로 나누어
수능 영어 45문제의 각각에 대한 문제풀이 전술을 배워볼 수 있었습니다.
듣기 편에서는 수능영어 듣기의 문항 수, 시간, 배점에 대해 살펴보고 난 후
수능듣기에 대한 오해와 진실에 대해 알아볼 수 있었는데요.
단어 외우기의 중요성을 알 수 있었고
I would like to, I would appreciate it if~ 등
정답의 강력한 단서가 되는 표현들을 익혀볼 수 있었습니다.
평가원에서 제시한 방법과 더불어 저자의 노하우까지 배워볼 수 있으니 일석이조.
게다가 내용이 구어체로 되어 있고 '까불지 말자', '항상 주의해' 등의 말들이 끼어 있어서
마치 강의를 듣는 듯한, 정말 꾸중을 듣고 있는 듯한 느낌도 들었답니다.ㅎㅎ
이 책의 장점, 문제 예시와 문제 공략법이 적절히 섞여 있달까.
필자의 주장 혹은 주제를 파악하는 문제, 제목추론 문제, 함축의미추론, 내용 불일치,
어법, 어휘, 빈칸추론, 글의 순서, 장문 등 문제 유형별로 예시를 만나볼 수 있었는데,
최근 출제 되었던 최신 문제들이었다는 점에서 더욱 좋았다고 해요.
문제 풀이에 단서가 되는 부분은 빨간 네모로 표시가 되어 있고
내용이 부분적으로 해석되어 있어 공부하기 좀 더 편하게 느껴졌다고 합니다.
상황별 킬링포인트, 도표 어휘나 요약된 글 등 중간중간 등장하는 팁들도
내용 이해와 정리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해요.
마지막에 부록으로 수능영어 문제 푸는 순서가 나와 있었는데,
제가 학생 때 이 책을 봤다면
좀더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밀려왔네요.ㅎㅎ
규니군이 영어 시험에서 점수가 안 나왔던 가장 큰 이유가
시간이 모자라서였다고 해요.
다음 번 시험에서는 저자가 제시한 풀이 순서를 참고해서
자신만의 루틴을 만들어가겠다고 이야기하는 규니군이었습니다.ㅎㅎ
왜, '찍기도 실력이다.' 라는 말, 자주 하잖아요~?!
그 말을 당당하게 내뱉을 수 있게 해주는 책이 아니었나 싶어요.
학원을 다니지 않는 규니군이라서, 앞으로도 이 책이
영어 과목에 있어 좋은 선생님이 되어 주지 않을까 기대가 됩니다.
이 책을 통해 등급 오르는 재미를 느껴 나갔으면 해요~!!
제 서평글에서는 정확한 노하우 언급들을 생략했는데요.
스포가 될 것 같으니, 궁금하거나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은
직접 책으로 내용을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영어 문제 풀이에 시간 활용이 잘 안 되는 분들,
문제를 많이 풀어보지만 점수가 늘지 않는 분들에게 추천해드리고 싶은 책이었습니다~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솔직하게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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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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