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평노트

마유
- 작성일
- 2016.9.29
궁금해서 밤새 읽는 한국사
- 글쓴이
- 이근호 저
청아출판사
올해 수능시험부터 문과, 이과 학생들 구분없이 필수과목으로 지정된 한국사.
중요하게 여겨지는만큼 한국사에 대한 관심도 무척 높을 수 밖에 없는데요.
한국사 책이 종류도 워낙 많고 두께도 두꺼워서 교재 선택에 많이 힘들더라구요.
우연히 알고 읽어 보게 된 『궁금해서 밤새 읽는 한국사』.
'한권으로 압축한 한국사 완결판'이란 겉표지의 문구가 눈에 가장 띄었다죠.
총6장으로 구성된 이 책의 388페이지 안에는 우리 역사의 시작부터
2012년 제 18대 대통령 선거까지의 이야기가 다 담겨 있었습니다.
1장인 '우리 역사의 시작'에서는 그 시대 유적이나 유물, 풍습 등
꼭 알아야 할 점들이 다 기록되어 있어 마치 모범생의 노트를 보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특히 초등학교 5학년, 2학기부터 한국사를 배우기 시작한 규니군은
이번에 우연히도 석기 시대 때와 관련한 숙제가 있어 이 책의 도움을 많이 받았답니다.ㅎㅎ
각 장의 마지막에는 위의 사진과 같이 표로 정리되어 있어
시험이 얼마 남지 않은 사람들에겐 도움도 되고 편할 것 같더라구요.
묘청의 난, 삼별초 항쟁, 신돈의 등장, 조선 시대 연산군의 폭군정치,
임진왜란, 대동법 실시, 강화도 조약 등에 대해 읽어볼 수 있었고
규니군이 책들을 읽으며 많은 관심을 갖게 된 일제 강점기에 대해서도
많이 배워볼 수 있었습니다.
많이 두껍지 않은 책인데도 내용도 알차고
컬러풀한 사진도 들어있더라구요! 지도, 유물과 유적, 인물사진까지 골고루 있어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지 않았나 싶어요.
저도 계속해서 도전하는 시험이 있는데다가
규니군도 이제 막 한국사를 배우기 시작해서
둘다 독학으로 많이 배워보고자 노력하고 있는데요.
역사를 잘 몰라 기사에 많이 회자되는 연예인들의 모습이나
무한도전, 1박2일 등 예능에서도 진지하게 역사를 대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역사를 아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다시 한번 깨닫게 되더라구요.
한국사 책이 길이가 길거나 두께가 두껍거나 해서 가지고 다니기 힘들때가 있었는데,
이 책에서는 그런 부담이 좀 줄어 든 것 같네요.
알고 있던 내용은 확실히 하고
모르고 있던 내용은 배울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 좋아요
- 6
- 댓글
- 0
- 작성일
- 2023.04.26
댓글 0
댓글이 없습니다.
첫 번째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