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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강이숨트는새벽
- 작성일
- 2014.12.14
이상문학상을 모으기 시작한게 1993년부터.
독립된 책읽기를 그때부터 했으니까..
처음 서점에가서 좋은책을 어떻게 골라야 할지
몰라서 수상작품집을 고른게 이유였고,
나와 다른 어떤 생각이 있는지 궁금해서 비평을
읽는 즐거움에 구입하기 시작한게 또 하나의 이유였다.
고백하면..나는 그때 이 책을 읽는다고 ..
국어선생님이나 다른 선생님들 눈에 별난 애로
조숙+다루기 어려운 애 취급을 함께 받았다.
동인문학상작품집과 현대문학상작품집,
오늘의 작가상 등을 모으기 시작.
나는 중학생 이었다.
집이 아닌 그저 방하나 가진게 다인..혼자사는 여학생.
93년부터 2004년까지 차곡차곡 잘 모아오다 결혼하고
잠시 혼자만의 짐이 아닌
가족들의짐도 생기기 시작하니까..
책사기를 포기하고,,그때부터 한국의 문학에서 잠시
떨어져 장르소설로 도서관대출로 들어섰다.
사서읽지 않아도 아깝지 않은 책이라고생각해서
나는 내 책에만 기록하니까..처음엔 독서록이 없었다.
그러다보니 오래 쌓여 읽었던걸 또 빌려오는 때가 있었는데..
장르소설들 작가들이 제목이 거기서 거기..
그때부턴 메모에서 짧게 기록을 남기다가..그때는 가계부였는데..
점점 작은 수첩한권..노트..늘어 가기시작했다.빈 공백역시 10년.
다시 한국문학으로 돌아오니 빈 컬랙션을 채우고 파서..
물론 그 중간중간 전혀 않읽으게 아니라서 이빠진 것마냥
드문드문 빠진 번호들을 채우고저 하니..
리스트를 한 이년전부터 써놓고는 목적달성을 못하고 있었다.
앞 번호 채우기..이상문학상은 이제
85년작 제9회/81년작 제5회/80년작 제4회/79년작 제3회/78년작 제2회/77년작 제1회/ 6권만 더 모으면 된다.근데...대부분 절판..어디서 구한다??
참,2012년 부터 책표지가 바꿘거죠?
전,,원래의 디자인이 더 좋은데...
두가지 버전을 다 하시던가..
십년씩 나눠서 디자인을 달리하시던가..
그러면 이해하겠는데..이건 뭐 어중간하잖아요?
문학사상 편집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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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