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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to
- 작성일
- 2017.12.31
영화관을 나오면 다시 시작되는 영화가 있다
- 글쓴이
- 김호영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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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아무 생각 없이 팝콘과 콜라를 먹으며 즐기는 오락 영화도 참 좋아하지만, 때로는 영화관을 나와서도 계속 생각이 나고 스스로 영화에게 질문을 던질 수 있는 그런 깊이 있는 작품들 역시 좋아한다. 이 책에 담겨져 있는 11편의 영화들은 바로 후자에 속해 있는 작품들이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영화들 속에서 찾아낸 인간과 인생에 대한 고민과 질문은 저자에게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도 적용될 수 있는 부분이 있다. 처음에는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이해하고 다가오려는 적극적인 의지가 있다면 평소 어렵다고 생각했던 프랑스 영화들의 깊이를 느끼게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의 제목처럼 영화관을 나오고나서 다시 시작되는 그런 영화들을 간절히 기다렸던 분들에게 이 책은 꼭 한 번 쯤 읽어봐도 좋을 책이라고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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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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