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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표기
붉은 박물관
글쓴이
오야마 세이이치로 저
리드비(READbie)
평균
별점9.6 (87)
toto

 



 일본 경시청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수사1과에서 큰 포부를 안고 일하던 주인공 데라다 사토시는 한 사건 용의자 집에 수사 서류를 두고 오는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저질러서 경시청 부속 범죄 자료관으로 좌천된다. 통칭 붉은 박물관으로 불리는 이 곳은 경시청 관내에서 발생한 종결 사건 또는 미결 사건의 증거품들과 수사 서류들을 보관하는 공간이다. 우울한 기분으로 이 곳에 첫 출근한 사토시는 박물관 관장인 히이로 사에코와 첫 만남을 가진다. 전형적인 경찰 엘리트 코스라고 여겨지는 커리어였던 그녀가 이런 한직인 곳으로 왔다는 것에 사토시는 놀란다. 박물관 업무를 시작한 사토시는 오랫동안 잠들어 있던 몇 가지 사건들에서 의문점을 발견하고 관장인 사에코와 함께 진실을 파헤쳐간다.



 



 실제로 과거 일본에서 일어났었던 식품업체 협박사건을 모티브로 한 빵의 몸값부터 시작해서 복수일기, 죽음이 공범자를 갈라놓을 때까지, 불길, 죽음에 이르는 질문까지 흥미로운 단편들이 이 책 한 권에 담겨져 있었다. 아마도 작년에 출간된 이 미스터리 단편집을 읽은 장르 애독자들이라면 후한 평가를 내렸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생각한 이유는 이 책 마지막에 실려 있는 미스터리 평론가 이이키 유산이 지적한 부분과 동일한다. 이 평론가는 이 책이 독자들에게 많은 단서들을 공평하게 제공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사고 있다. 실제로 단편들이지만 각 이야기마다 사건의 핵심 내용과 유력한 용의자, 그리고 진범을 가려낼 수 있는 단서들이 적정하게 제공되고 있다. 미스터리 소설을 읽으면서 함께 추리하는 재미를 추구하는 독자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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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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