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와 과거가 왔다갔다 하는 이 소설은 추리스릴러라기 보단 미스터리소설이라고 볼 수 있다. 과거이야기 때문에 이 소설은 반전을 두어가지 얻게 된다. 주인공의 행동은 결국 범죄이므로 이를 옹호할 생각은 없다. 하지만 한 사람이 성장하는데는 마을 전체의 관심과 환경이 중요하다고 했다. 하지만 주인공에겐 가정도 주변환경도 열악했고 이를 벗어나려 발버둥치려던 것이 화를 불러왔다. 너무나 불행한 시절을 보내왔던 그녀에게 약간의 연민을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