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이뿌이 모루카 책 시리즈가 드디어 3번째 책이 나왔어요

이번엔 고양이 구출 대작전이랍니다.

우리집 7살 5살 여자아이들,

지난번 가족여행에서 우연히(!) 뿌이뿌이 모루카를 보고는 얼마나 좋아하던지

평소에 햄스터, 기니피그 다 좋아해서

지난주엔 마트갔다가 햄스터 앞에서 한참을 발을 떼지 못하더라구요.

그런데 이번엔 제일 좋아하는 동물인 고양이! 시리즈라니

당연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았죠 :-)

이건 지난번 시리즈인 뿌이뿌이 모루카 교통 체증의 원인을 읽은 후

아이가 직접 만든 책이예요.

20페이지 되도록 종이를 잘라 책모양으로 만들어주었는데

한~참을 걸려 한페이지 한페이지 직접 주요 장면 그림을 그려넣었답니다.

아이들이 책 맨 뒤에 나와있는 다른 시리즈 소개를 보면서

고양이 구출 대작전을 얼마나 기다려왔는지 몰라요.

이번 고양이 구출 대작전 시리즈에 등장하는 모루카의 이름은 바로 아비예요.

레스토랑에 간 아비는 엄마가 내린 후 주저앉아 엄마를 기다리는데요

날씨가 얼마나 더운지 주차장의 다른 모루카들도 모두 땀을 뻘뻘 흘리고 있네요.

7살 첫째가 가장 좋아하는 장면!!!

바로 뿌이이이 하면서 모루카 아비가 놀라는 장면인데요

한쪽 눈만 커져서 양쪽눈이 짝짝이가 되면서 뿌이~~~잇!! 하는게 웃긴가봐요

동생이랑 같이 엄청 깔깔 웃더라구요.

모루카 아비가 놀란 이유는 바로 고양이 때문이었는데요

다른 모루카들도 모두 고양이가 무서워 벌벌벌 떨다가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되어 살짝 보니 고양이가 더위를 먹고 축 늘어져 있는 게 아니겠어요!

이럴 때 모루카 아비는 과연 어떻게 할까요,

고양이를 도와줄 것인지, 도와준다면 모루카 친구들과 함께 어떻게 도와줄지

말 그대로 고양이 구출! 대작전을 펼치게 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

아이들은 엄청 몰입하여 긴장을 놓치지 않으면 보았는데요,

땀이 뻘뻘 더운 여름엔 역시 아이들이 좋아하는 이것이죠!

얼마나 귀엽고 새콤달콤하게 고양이를 구출하는지 책으로 만나보세요 :-)

[업체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