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도 체력도 없는 당신을 위한 하루 10분 생존 운동의 정석

이런저런 핑계로 운동은 내 인생에서 사라진지 오래이다. 물론 나도 무척 좋아하는 운동이 있긴 하다. 그건 바로 수영이지만 지금 이 시기에 다니기엔 너무 염려스러워 가고 싶어도 못 가고 있는 실정이다.

이 책은 제목부터 참 매력적이며 나랑 잘 맞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뭐든 복잡한 것보다 단순함을 추구하는데 운동은 더 그런 면이 많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건 바로 건강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왜 그리 운동은 하기가 힘든 건지...

작심삼일은 운동이나 다이어트를 결심하면서 시작과 동시에 겪는 일이다. 저자는 운동에 대한 초심자의 마음가짐으로 '작은 단위로 반복하기'를 꼽는다. 처음부터 욕심 없이 무리하지 않고 작게 작게 꾸준히만 실천했다면 열매를 맺을 수 있었을 텐데 처음부터 욕심은 컸고 포기는 빨랐던 내가 떠올랐다. 이에 저자의 말처럼 운동을 어떻게 꾸준히 할 수 있을지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 찌뿌둥한 느낌이 든다면 그때가 제격이다. 그 순간에 할 수 있는 스트레칭을 한 개 골라서 해보자. 한 시간의 수업만큼, 또는 그것보다 더 큰 효과를 낸다. p 38

운동을 하기 전 나의 몸 상태가 어떤 운동에 적합한지, 운동을 시작 후 매일 다른 컨디션에 따른 알맞은 운동은 무엇인지를 하나씩 배울 수 있었다. 다이어트나 운동은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나 혼자서 하는 운동이라면 궁금한 것도 많을 터, 그에 대해 내용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최소한의 노력으로 건강한 삶을 사는 것'에 대해 찬찬히 알려준다는 것이다. 운동에 있어 작심삼일의 가장 큰 이유는 아마도 나의 체력과 여건에 버겁기 때문일 것이다. 우선 나 자신의 체력을 아는 것에서부터 시작하여 지금 해야 하는 것이 운동인지 휴식인지, 그리고 일단 기본 하기를 통해 스스로 매일 하루 10분을 운동에 투자할 수 있는 밑바탕을 얻을 수 있으리라.

아주 간단한 습관으로 내일을 살아갈 힘이 생겼다.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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