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홀로 나누는 문답

목연공식계정
- 공개여부
- 작성일
- 2010.9.29
제 일기장에서 나눈 문답입니다.
목연샘!
그대는 속편이 제작되기를 원하는 드라마가 있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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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생각나는 것은 <대장금>입니다.
대장금이 최고의 드라마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으나,
내가 마지막으로 본 텔레비전 연속극이 대장금입니다.
그 이후로는 드라마를 보지 않고 있으니까요.
그래서인지 대장금의 장면들이 아직도 기억에 생생합니다.
앞으로도 당분간 텔레비전은 보지 않을 듯하니
내게는 한동안 대장금이 최고의 드라마로 남겠지요.
특히 유인촌 씨 등에 의해
KBS의 정연주 사장이 불법적으로 해임된 뒤에 이어
지금은 MBC까지 정권에 예속되는 듯 느껴져서
텔레비전에 대해서는 거부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명박 씨가 청와대에 있는 동안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텔레비전을 멀리 하겠다고 다짐하고 있고요.
다음에도 비슷한 인물이 대통령에 당선된다면
텔레비전은 나와는 별개의 세계가 되겠지요.
당연히 드라마와의 인연도 끊어질 테고요.
앞으로 우리나라의 민주화가 진행되어
내가 텔레비전에 관심을 갖게 되고,
드라마에 흥미를 느끼게 되는 날이 온다면
대장금의 속편이 제작되어서
뒷이야기가 이어졌으면 하는 소망을 품어 봅니다.
중국으로 탈출한 장금이가
중국 민중들을 보듬으면서
새로운 사연을 펼치는 것도 흥미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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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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