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생각과 독서

목연공식계정
- 공개여부
- 작성일
- 2012.5.30
제 일기장에서 나눈 문답입니다.
목연샘!
그대는 2012년 5월 30일에 어떤 책을 읽었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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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환 저자가 지은 '백범 평전'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모두 335쪽인데 지금까지 69쪽을 읽었고요.
개인적으로 가장 존경하는 정치인이 백범 김구 선생입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대통령이 박정희 씨라고 많은 국민들이 생각하는 것이
현재의 안타까운 현실이라고 여기고 있습니다.
그가 세운 업적의 여부와 관계 없이
일제강점기 때 일본군 장교였고,
해방공간에서 군부내 남로당 프락치였으며,
무력을 통해 불법적으로 권력을 잡은 군인이
가장 존경을 받는 대통령이라는 자체가 나라의 비극이라는 것이 나의 생각이고요.
"그러면 어떤 정치가가 국민의 사표가 되어야 하는가?"
그 물음에 대한 대답으로 생각하는 분이 백범 김구 선생이었고요.
평소에 그런 생각을 지니고 있었기에 관심과 기대를 갖고 이 책을 펼쳤습니다.
아직은 책에 대해 잘 모르겠습니다.
백범 선생의 일대기에 대해 다룰 것이라고 예상을 했는데,
선생의 지도를 받은 윤봉길 의사의 상하이 의거가 언급되었을 뿐입니다.
그밖에 상당 부분은 문화사적인 부분에 대해서 언급을 하고 있습니다.
역사와 문화에 대한 저자의 박식과
나라와 민족에 대한 충심은 이해가 되면서 가슴에 와닿는데,
그것이 백범 선생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고요.
리뷰는 모두 읽은 뒤에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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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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