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홀로 나누는 문답

목연공식계정
- 공개여부
- 작성일
- 2012.11.30
목연샘!
그대는 2012년 11월의 계획을 어떻게 진행되었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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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생활에 있어서 긍정적인 일 중에 하나가
매월 그 달에 실천할 계획을 세우고,
그것을 점검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계획만 세웠지 실천하는 항목은 많지 않지만요.
그러나 계획을 세우고, 그것을 알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희망적인 것이 아닐까요?
언젠가는 개선될 가망성이 있다는 희망이 있으니까요.
11월에는 그 '언젠가 실현될 것이라는 희망' 그것이 유일한 위안인 듯합니다.
1) 나의 개성을 집어 넣는 교재연구 1주일치 완성 (5/5)
-> 1주일치 이전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유일하게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교직에 나온 이래 가장 열심히 교재연구를 하였으니까요.
그것이 학생들의 성적으로 연결되지 않은 것이 문제이지만,
아무튼 진인사 대천명의 자세만은 유지했습니다.
이 항목은 만점을 주려고 합니다.
2) 주변 청결 (3/5)
-> 교무실 청결은 문제가 많았지만, 한달 내내 내 방 정돈만은 유지했습니다.
그렇다면 과락은 면했겠지요. 60점 정도는 될 듯합니다.
3) 예스24 블로그를 활용한 교사 독서 동아리 활성화 (3/5)
-> 마음은 있었지만, 나도 선생님들도 너무 바빴습니다.
아무튼 모임을 했으니 과락은 면했다고 해야겠지요.
4) 매일 5시 이전에 일어나는 것( 그러기 위해서 23시 이전에 취침하는 것) (2/5)
-> 전반적으로 지키지 못했지만 그래도 생각은 했고
최근 며칠 동안은 양호했습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40점 정도.
5) 지금까지 찍기만 했던 사진들 중 최소한 2012년 것은 정리하여 블로그에 올리는 것
-> 정리할 사진이 줄기는커녕 더욱 늘어났습니다. 0점이겠지요..
6) 일주일에 2회 이상 소공원에 가서 운동을 하는 것 (1/5)
-> 학교까지 걸어서 출퇴근은 서너 번 정도, 운동은 전혀 못했습니다.
20점 정도는 될까요.
7) 월평균 10권 이상의 독서와 리뷰 작성 (5/5)
-> 어제까지 11권을 읽었습니다.
책이나 리뷰의 질은 논외로 하고, 아무튼 양으로는 달성했습니다.
8)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수업 타종 1분 전에 교실에 입실 (4/5)
-> 나로서는 최선을 다했습니다. 완벽한 것은 아니지 80점 정도.
9) 수업이나 나의 교양과 관계 없는 사이트 출입 억제 (3/5)
-> 가끔 무너지기는 했지만 그래도 의지를 갖고 노력했습니다. 60점 정도.
10) 가정의 평화 유지와 대소사에 관심 기울임 (1/5)
-> 생각은 했지만, 나아진 것이 보이지 않으니 20점 정도.
수치로 환산하면 (27/55)으로 50%에도 미달하니 부끄러울 뿐입니다.
그래도 11월이 가기 전에 점검을 했으니 희망이 보인다고 해야하겠지요.
12월 마무리는 좀 더 많은 성취를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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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