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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8.6.14

서울특별시 광역의원 비례대표 10명
6월 13일 지방선거의 결과에서
시도지사, 국회의원, 교육감, 광역의원, 지역의원 등에서 공통점은
여당 및 진보의 압승과 야당 및 보수의 몰락이라고 하겠지요.
또 하나의 공통점은 비례의원 중에는
정당과 관계없이 여성이 압도적으로 많다는 것입니다.
서울특별시 비례대표 광역의회 비례의원(정원 10명)의 경우
여성이 7명, 남성이 3명인데,
다른 지역의 비례대표 역시 남녀 성비에서 여성이 많더군요.
비례의원에서 여성이 압도적으로 많은 이유는
5% 이상의 선택을 받은 정당의 득표 비율에 의해서 비례대표를 배분하는데
어느 정당이든 홀수 순위는 여성, 짝수 순위는 남성이기 때문이랍니다.
(정확하게 표현하면 홀수 순위는 반드시 여성이어야 하지만,
짝수 순위는 남녀 구분이 없습니다.
짝수 순위에 남성을 배분한다고 해도
비례대표의원은 여성이 많을 수밖에 없지만,
1~5번까지 순위에 모두 여성을 배분할 수도 있으므로
비례대표의원은 여성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이지요.)
서울특별시 광역의원은 정당 득표에 의해서
더민당 5명, 자한당 3명,바미당과 정의당이 1명씩 배정되었는데,
더민당 1, 3, 5번, 자한당 1, 3번, 바미당과 정의당 1번이 여성이니
여성의원이 7명인 것이지요.
남성의원은 더민당 2, 4번과 자한당 2번뿐이니 3명이고요.
최소한 비례대표에서는 여성이 유리하네요.
(내가 남성이라고 해서 불만이라는 것은 절대 아님 *^^*)
개인적으로 보완할 것을 덧붙인다면,
성별 뿐만 아니라 연령까지 배분을 했으면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이런 규정을 넣으면 어떨까요?
각당의 1~2번은 성별 불문하고 40대 이상과 이하 1명씩 둔다
(예 : 1번이 40대 이상이면, 2번은 30대 이하,
1번이 30대 이하면, 2번은40대 이상으로 하고,
3~4번, 5~6번 등도 동일하게 적용함.
그렇게 될 경우 이번 선거에서 서울시 광역의원에는
30대 이하가 최소한 3명 정도 포함될 듯.)
그렇게 되면 의회에서 젊은이의 목소리도 일정 부분 반영이 되지 않을까요?
지역의원은 고령자가 많을 테니
비례의원에 젊은피가 약간 수혈되는것에 대해서
어르신들의 불만은 없으리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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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