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웃의 풍경

목연공식계정
- 공개여부
- 작성일
- 2024.1.1
어제까지 내리던 눈비가 그치고
새해가 밝았습니다.
동녘에 구름이 많이 있어서
아직 해는 보이지 않지만,
제가 사는 월현리를 바라보면서
새해의 다짐을 표현해 보았습니다.
우리 집 눈 위에 쓴
소망이자 다짐입니다.
파사현정(破邪顯正)!
사악한 것을 물리치고
정의를 바로 세우자는 의미이고요.
강림면과 횡성군은 물론
대한민국이 그런 사회가 되기를 빌었지요.
우리 집 진입로와 대문입니다.
멀리 영월로 가는 고일재가 보이고요.
고일재를 넘으면 영월이니,
저 하늘은 영월 땅의 하늘이겠지요.
횡성 땅이나 영월 땅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모두 대한민국의 영토이고,
지구촌의 터전이면 우주의 한 티끌인데요.
월현리의 새해 아침입니다.
해는 보이지 않지만,
저 구름 뒤에서 밝고 뜨거운 빛을
힘차게 보내고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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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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