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사진
목연공식계정
  1. 교과서에 실린 작품

이미지

도서명 표기
견디지 않아도 괜찮아
글쓴이
박원순,신희섭,장영희,최인호,황주리 등저
샘터
평균
별점8.7 (53)
목연
교재연구의 일환으로 중학교 교과서에 실려 있는 수필의 원전을 찾아 보았다. 장영희의 '괜찮아' 는 중학교 1학년 국어와 생활국어 교학사(남미영), 대교(박경신), 새롬(권영민), 천재교육(김대행) 등의 교과서에 실려 있다.
----------------------
2010년에 23종으로 개편된 중학교 1학년 교과서에 많이 수록된 필진 중에는 장영희 교수의 글이 많았다. 이 작품은 5개 교과서에 실려 있고, 다른 작품인 ‘엄마의 눈물’은 2개 교과서에 실려 있다. 또한 이 작품이 수록된 수필집 ‘견디지 않아도 괜찮아’에는 박원순, 박경철, 김주하 등 99명의 명사들의 진솔한 글이 실려 있다. 여기서는 장영희 교수의 글만 다루겠다.

 

어린 시절부터 소아마비로 다리에 장애가 있었던 장영희 교수는 친구들과 함께 어울릴 수 없었다. 그러나 친구들은 밖에서 놀 때는 반드시 그녀에게 어떤 역할을 주는 배려를 했다고 한다.


 

“괜찮아.”라는 말은 어느 깨엿장수 아저씨가 엿을 건네면서 했다는 말이다. 평생 목발을 짚고 살아도 괜찮다는 말인지, 돈이 없이 엿을 받아먹어도 괜찮다는 말인지는 몰라도…. 그것은 중요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 세상은 그런대로 살 만한 곳이고, 좋은 사람들이 있고, 착한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는 것이다. 그런 주위의 배려가 있었기에 장영희 교수의 오늘이 있을 수 있었던 것이라는 것이다.


 

시각장애인이면서 재벌 사업가로 알려진 미국의 톰 설리번이 자기의 인생을 바꾼 딱 세 마디 단어를 다음을 꼽았다고 한다.


 

“Want to play(함께 놀래)?”


 

“괜찮아.”


“함께 놀래?”


 

이런 말이 나오는 교실을 만들고 싶다. 모두가 더불어 살 수 있는 그런 교실을 만든다면 사회가 보다 따뜻해지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이미 많은 세월을 살아온 나이기는 하지만, 지금이라도 나보다 어려운 사람에게 그 말들을 건네고 싶다.


 

“괜찮아.”




좋아요
댓글
0
작성일
2023.04.26

댓글 0

빈 데이터 이미지

댓글이 없습니다.

첫 번째 댓글을 남겨보세요.

목연님의 최신글

  1. 작성일
    2025.5.29

    좋아요
    댓글
    0
    작성일
    2025.5.29
    첨부된 사진
    첨부된 사진
    20
  2. 작성일
    2025.1.4

    좋아요
    댓글
    0
    작성일
    2025.1.4
    첨부된 사진
    첨부된 사진
    20
  3. 작성일
    2024.9.21

    좋아요
    댓글
    0
    작성일
    2024.9.21
    첨부된 사진
    첨부된 사진
    20

사락 인기글

  1. 별명
    리뷰어클럽공식계정
    작성일
    2025.7.1
    좋아요
    댓글
    101
    작성일
    2025.7.1
    첨부된 사진
    첨부된 사진
    20
  2. 별명
    리뷰어클럽공식계정
    작성일
    2025.7.1
    좋아요
    댓글
    98
    작성일
    2025.7.1
    첨부된 사진
    첨부된 사진
    20
  3. 별명
    리뷰어클럽공식계정
    작성일
    2025.7.1
    좋아요
    댓글
    159
    작성일
    2025.7.1
    첨부된 사진
    첨부된 사진
    20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