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리뷰

목연공식계정
- 작성일
- 2013.11.30
랄랄라 우리 동요 2
- 글쓴이
- 편집부 저
애플비
랄랄라 우리동요 1권과 2권
윗부분은 책처럼 넘길 수 있고,
아랫 부분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해당 동요가 나온다.
이 책은 며느리의 부탁으로 구입했다. 책을 구입하게 된 동기나 소리나는 동요책에 대한 나의 인식은 앞서『랄랄라 우리동요 1』에서 적었기에 여기서는 줄인다.
* 1권 리뷰 : http://blog.yes24.com/document/7495810
이 책에 대해서 느낀 점도 1권과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책에 담긴 동요만 다를 뿐이다. 2권에는 어린 송아지, 나비야, 동물흉내, 생일 축하합니다.꿀밤나무 밑에서의 6곡이 담겨있다. 1∼2권으로서 한 세트가 되는 것이니 두 권에 대한 나의 생각을 몇 가지만 덧붙이겠다.
첫째, 아이나 그 부모에게 좋은 선물이 될 듯하다. 아이에게 좋은 선물의이라는 의미는 여러 가지 있을 것이다. 교육적으로 효과적인가, 사용에 불편함이 없는가, 가격은 적정한가 등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이 책은 노래를 듣는 것은 물론이고 노랫말도 익히고, 노래에 맞는 그림도 볼 수 있다. 즉 문학, 음악, 미술의 조건을 고루 갖추고 있으니 교육적인 효과는 당연히 클 것이다. 또한 책을 펼치듯 넘기면서 버튼만 누르면 되니 사용에 번거로울 것도 없다. 처음에는 어른의 도움이 필요하겠지만 두세 살만 되면 아이 혼자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1만원 내외의 가격이면 생각하기 나름이겠지만 적정하다고 본다. 웬만한 먹거리도 몇 천 원을 주어야 하는 시대가 아닌가?
둘째, 아이는 물론 어른에게도 영원히 간직할 선물이 될 것이다. 이 책은 상당히 견고하여 일부러 파손하지 않는한 거의 영구적이다. 아이가 자란 후에도 이 책이 남아있다면 다시 음악을 들으면서 향수에 잠기는 등 어린 시절을 회상할 수 있을 것이다. 부모들 역시 아이가 자라던 무렵을 떠올리면서 추억에 잠길 수 있지 않을까? 어린 시절의 장난감을 자라서까지 애지중지하는 경우는 많지가 않다. 이 책은 파손만 되지 않는다면 성인이 된 뒤에도 다시 돌아볼 수 있는 추억 중에 하나가 될 듯하다.
셋째, 동생이나 이웃에게 재활용이 가능하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이 책은 매우 견고하게 만들어져 있다. 동생에게 물려주는 것은 물론 친지에게 선물을 할 수도 있을 것이다. 남이 보던 그림책은 그리 반기지 않을지 모르지만, 이런 책이라면 대부분 고맙게 받지 않을까 싶다.
초등학교 1학년 때 배운 노래가 무엇이던가? 언뜻 떠올려보니 열 곡을 헤아리기가 쉽지 않다. 이 책에 담긴 12곡을 완전히 생활화한다는 자체만으로도 유년 시절의 멋진 추억이 되지 않을까?

이 책에 실린 동요들
책장을 넘기면 이와 같이 6곡의 노랫말과 삽화가 나온다.
그 아래에 있는 6개의 버튼을 누르면 노래를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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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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