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 원빈, 이은주 씨가 주연한

『태극기 휘날리면서』가 아닐까요?

한국전쟁의 발생부터 종전까지를 그린 대서사시였지요.

웅장하면서도 사실적인 전쟁 신은

한국 영화중에 백미가 아닐까 싶습니다.

형제끼리 총을 겨누는 비극을 표현한

장동건, 원빈 씨의 연기도 좋았고요.

영화는 성공했지만

여주인공인 이은주 씨는 영화 장면에서처럼

안타깝게 세상을 떠나서 더욱 아련하게 느껴지는군요.

한국전쟁 중에는 이은주 씨 같은 청춘들의

더 많은 비극이 있었겠지요.

이 땅에 그런 비극이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기를 빌면서

누구보다도 정치인들이 정신을 차리고

민족을 위하는 마음으로 지혜를 모아주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