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그 미로!

자유인
- 작성일
- 2008.2.16
살다보면 한두 번씩 주위를 둘러봐야 할 때가 있다. 그럴 때면 어김없이 스스로에게 묻게 된다. "누가 내 협력자고, 누가 적인가?" 책은 말한다. 가장 친근감을 느끼고, 늘 우리 주위를 맴도는 사람들을 조심하라고. 왜일까? 그들의 사소한 부탁 속에는 소위 <협박>의 요소들이 내재되어 있기 때문이다. 부모가, 자식이, 상사가, 애인이, 우리에게 어떻게 압력을 가해 오는지 알고 싶다면 책을 들여다 보라. 그동안 깨닿지 못했던 것들을 보게 될 것이니...
화(火)!! 낼까? 참을까? 다스릴까? 내도 참아도 화(禍)가 된다. 그렇다면...? 다스려야지. <다스림>은 참는 것과는 다른 철학이다. 내면을 통찰하고 주위를 둘러보라. 그리고 조용히 걸으며 "수행"하라. 왜 다스려야 하냐고? 묻지마라. 화날라 그러니까(농담^^). 베트남 큰 스님의 <화 다스리는 법>. 결코 어렵지 않은 책이다. 너무 쉬워서 문제가 된다니까...
PD라는 직업을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다. 최소 30년의 전통은 유지해야만 취재의 대상으로 삼았다는 오만함이 차라리 일리있어보이는, 저자의 너스레가 맘을 가득 채운다. 이를 어쩌나! 마음이 배부른식당들, 영혼을 밥먹이는 이웃들이 널려있는 이 나라가 좋아지기 시작한다.
참으로 발칙한 만화다. 아니, 이 책은 만화가 아니다. 만화라는 형식을 빌려서 자성의 시간을 갖게하는 이 책은 그래서 만화가 아니다. 저자가 비록 만화의 형식을 빌려왔다 할지라도, 내용만큼은 잔잔하지만 무한히 넓은 호수같은 책이다. 감흥이 사라질 때마다 다시 꺼내 읽게 되는 <시집>같은 책이다.
아래, eBook의 코멘트를 참조하시라.
이 책은 수필집이 아니라 사전이다. 소위 마음 속에 살고 있는 느낌 혹은 감정의 모든 것을 풀어 쓴 사전이다. 아니, 사전이라기 보다는 시집이다. 마음의 바닥을 긁어내서 세세하게 분해한 다음, 앙증하고 섬세한 표현으로 정리한 담시집이다. 마음에 뿌리 박은 채 토해내는 모든 실과들과 그 바탕이 되는 마음을 들여다 보는 작가의 세세하고 진솔한 시선이 살아있는, 그래서 더욱 훌륭한 마음의 여백이다.
- 좋아요
- 6
- 댓글
- 0
- 작성일
- 2008.2.16
댓글0

아직 댓글이 없어요.
첫 번째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