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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ssyGuy
- 작성일
- 2020.6.9
내장지방 빼는 최강의 비결
- 글쓴이
- 이케타니 도시로 저
길벗
내장지방빼는 최강의 비결 ? 이케타니 도시로 [길벗]
살 살 살
점점 불어나는 살…
거기에 갑자기 찾아온 고혈압까지…
스트레스와 함께 찾아온 살…
특히나 안나오던 배가 불뚝 나온 전형적인 중년인 체형이 어느새 되어 버렸다.
뭐 워낙 전체적으로 살이 많이 쪄서 배만 나왔다 할 수는 없지만 ㅋ
이 책 ‘내장지방빼는 최강의 비결’은
15Kg 감량하고 체지방을 10%대로 만들었다는 56살의 의사가 알려주는 2주 솔루션이라는 설명이 붙어있다.
굳게 마음먹고 다이어트를 시작해서 감량에 성공했고 지금의 몸이 되었다는 이케타니 도시로.
감량 성공 후 인생이 달라졌다고 하는데, 나도 이 기회에 한 번 도전해
봐야겠다.
물론 이 말이 처음은 아니다.
여태 여러가지 다이어트 책들을 섭렵하면서 이것저것 해보려 노력을 했지만 의지가 부족했다기 보다는 필요한 환경을
맞추기가 쉽지 않았다.
특히나 회사에서의 과도한 스트레스, 그리고 내가 조절할 수 없었던
식단들로 인해서 일부 기간은 과감하게 진행하여 효과를 볼 수 있었지만, 결국은 제자리로 돌아오고 마는
상황들이 지속적으로 반복되었다.
특히 가장 최근에 읽었던 ‘다이어트 날로 먹기’나 ‘지방의 누명’도 쉽다고
하면서도 막상 시작해 보면 쉽지 않은 제약들이 생겨서 마음먹은 대로 다이어트를 진행해 볼 수 없었기에, 약간의
식사 개선과 가벼운 운동을 통해 내장지방을 쉽게 뺄 수 있다는 이 책의 얘기는 굉장히 관심이 가는 이야기였다.
비만에는 다음과 같은 2가지가 있다고 한다.
피하지방형 비만… 몸 전체에 지방이 붙는 타입의 비만…
내장지방형 비만… 배 주변에 지방이 붙는 타입의 비만…
나는 어느쪽에 속하나를 생각해 봤는데…
나는 아무래도 둘다 해당이 되는 것 같다.
몸 전체에 살이 붙어 피하지방형 비만이라 할 수도 있으면서, 특히나
복부쪽에 살이 많이 붙어 내장지방형 비만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래서 이 책을 따라해 보기에 적합한 몸이지 않을까 생각해보며 책을 읽기 시작했다.
책은 저자의 즐거운 현재의 모습에 대해 간략히 들려주며 이야기를 시작한다.
그리고 준비마당으로 우선 내장지방이란 무엇인지, 내장지방에 대해 알려주고
난 후 본격적으로 내장지방의 위험부터 내장지방을 빼는 법에 대해 알려준다.
첫째마당을 살펴보면…
첫째마당은 체지방 중 가장 안좋은 내장지방의 열 가지 위험에 대해 알려준다.
책에서 이야기한 열가지에 대해 간략 적어본다.
1.
고혈당, 당뇨병을 불러 일으킨다. : 내장지방이 늘어나면 인슐린 작용이 약해지는데, 인슐린은 췌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혈당 수치를 낮춰주는 역할을 하는데, 그걸 제대로 못하게 됨
2.
고혈압을 초래한다. : 과하게 분비된 인슐린의
영향 및 크기가 커진 지방 세포로 인하여 혈관 수축작용을 통해 혈압을 높이게 됨
3.
동맥경화를 일으킨다. : 내장지방의 축적은 혈관을
좁게 만들어 동맥경화로 이어지고 이는 심근경색, 뇌경색등이 발생하는 원인이 됨
4.
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 : 허리둘레가 늘어남에
따라 대장암, 식도암, 위암, 간암, 담낭암, 췌장암, 자궁암, 난소암, 신장암, 유방암 등의 암 발병 위험도가 높아지게 됨
5.
치매 발병 위험을 높인다. : 내장지방 축적으로
인한 대사증후군은 동맥경화의 원인이 되고 이는 치매로 이어지는 뇌경색이나 뇌출혈 발병 위험을 높이게 됨
6.
어깨결림, 요통을 일으킨다. : 내장지방이 쌓이면 배가 나오고, 그렇게 되면 균형을 잡기 위해
몸을 뒤로 젖히게 되는데 이 자세는 허리와 등에 상당한 부담을 주기 때문에 어깨결림이나 요통의 원인이 됨
7.
과도한 식욕의 원인이 된다. : 내장지방이 늘수록
랩틴에 대한 뇌의 반응이 둔화되어 식욕 억제가 힘들게 됨
8.
변비, 빈뇨를 초래한다. : 화장실에 다녀와도 시원하지 않고, 배가 더부룩하고 빵빵해 몸을
괴롭히는데, 이는 내장지방이 쌓이면 내장에 압박을 가해 일어나는 현상
9.
노인냄새, 홀아비냄새의 원인이다. : 내장지방이 많아지면 혈중 지질이 늘어나고 체지방이 많은 사람은 땀이 많기 때문에 냄새나게 됨
10. 늘어나면
사망위험이 높아지는가? : 내장지방형 비만으로 판단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사망위험이 2배 이상 높아지게 됨
내장지방의 위험을 보니 더욱더 빨리 내장지방을 빼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책에서 알려준 열가지 위험 중 대부분은 이미 알고 있었거나 예상했던 위험인데…
내장지방이 홀아비냄새/노인냄새의 원이이기도 하다니… 이건 정말 생각지도 못했다.
왠지 요즘 땀흘리고 난 후 가끔 나한테서 땀내 외에도 냄새가 난다는 생각도 했었는데…
그 냄새가 이 냄새였을까?? 하는 생각도 문득 들기도 하고…
얼른 내장지방을 빼서 변화를 보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
이렇게 내장지방의 위험성을 알려주는 첫번째 마당이 마무리되고, 둘째마당부터
본격적으로 어떻게 내장지방을 뺄지 내장지방을 빼는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둘째마당을 살펴보면…
둘째마당에서는 식사와 약간의 당질 제한으로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간단한 비결에 대해 알려준다.
의지가 약한 사람도, 실패를 거듭한 사람도 할 수 있다는 최강의 다이어트
비결…
그 이유는
-
단것도 괜찮다!
-
술도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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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자리도, 회식도 OK!
-
편의점에서 조달할 수 있다!
-
제대로 먹어 포만감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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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로운 운동은 필요 없다!
-
일상생활 중 조금만 신경 써도 날씬해진다!
하던대로 하는데, 약간의 변화를 통해 시작하는 다이어트…
무리하거나 참는 일을 되도록 줄인 괴롭지 않은 다이어트…
이렇게 할 수 있는 다이어트 비결로는 세가지를 꼽을 수 있는데…
그 세가지는 바로 식사법의 변화와 운동 그리고 생활 습관의 변화이다.
이 둘째마당에서는 그 중 식사법의 변화에 대해 이야기해준다.
앞서 얘기한 바와 같이 기본은 약간의 당질 제한 식사법.
당질이 어디에 들어 있는가 하면, 당질은 밥이나 빵, 면류 같은 주식과 디저트처럼 단것에 주로 들어 있다고 한다. 또한
감자류나 단맛이 강한 과일도 당질을 많이 함유한 식품이라는 얘기를 읽다보니 문득 저탄고지에 대해 이야기해준 ‘지방의
누명’의 이야기가 생각이 난다.
당질이라고 하는 것들이 탄수화물의 섭취를 줄이는 것과 겹치는 것 같다.
밥과 빵, 면을 줄여 당질의 섭취를 줄이고, 대신 야채, 생선, 고기
대두제품, 해초류, 버섯 등을 먹으면 좋다고 한다.
하지만 당질을 극단적으로 줄이거나 식사량을 극단적으로 줄이는 것은 금물.
극단적인 방식은 지속적으로 해나가기 어렵기도 하지만, 몸에 좋은 효과를
가져오기 힘들기도 하기에 가능하면 적당히 진행해야 지속적으로 해나가며 꾸준히 몸관리를 해줄 수 있는 방식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적당히 당질을 줄이기 위해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부터 먼저 섭취하는 방식으로 식사 하여 당질의 섭취를
일부러 안하는 것보다 안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게 좋다고 한다.
특히나 식이섬유 중에서도 불용성 식이섬유보다는 수용성 식이섬유가 탄수화물의 소화를 방해하고 당질로 흡수되기 어려운
환경을 만들어줘 식후 혈당이 급상승하지 않도록 막아 준다고 한다.
다이어트를 한다고 먹고 싶은 음식을 무조건 참을 수는 없는법…
그래서 책에서는 먹고 싶은 음식을 마음대로 먹을 수 있는 팁을 한가지 알려준다.
그것은 바로 오후 2시에서 6시
사이에 먹기…
살찌기 쉬운 음식, 패스트푸드, 고칼로리
음식이 너무 먹고 싶다면, 이런 음식의 섭취는 가능한 오후 2시에서
6시 사이에 하면 이 시간대에는 살이 잘 찌지 않는다고 한다.
반대로 저녁 10시부터 아침 6시까지의
시간대에는 살이 잘 찌는 시간이므로 가능한 섭취를 안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이것을 보니 내가 살찌는 이유가 보인다.
보통 아침은 거르고, 점심은 회사 식단으로 배를 채우고, 저녁은 퇴근 후 집에와서 식사를 하던가, 아니면 지인들을 만나서
술자리를 하곤 했는데…
아침을 거르는 것도 몸에 안좋은습관, 그리고 집에 와서 간단히 먹는다고
퇴근 후 늦은시간에 집에와서 저녁 10시경에 식사를 하는 것도 안좋은습관이었다.
앞으로는 당질 조절도 시작하겠지만, 이 식사시간을 참조해서 가능한
저녁 10시에서 아침 6시 사이에는 음식섭취를 하지 않도록
노력해야겠다.
이렇게 식사법에 대해 둘째마당에서 이야기해준 후,
셋째마당에서는 내장지방을 빠지게 하는 식품에 대해 이야기해준다.
과연 저자가 추천하는 내장지방을 빠지게 하는 식품은 무엇이 있을까…
저자는 내장지방은 무엇을 먹느냐만 따라해도 충분히 빠질 수 있다고 한다.
그 중 첫번째 식품이 차 카테킨…
녹차잎에 함유된 폴리페놀 성분인 카테킨만 꾸준히 섭취해도 내장지방이 줄어든다고 한다.
이 카테킨 성분은 녹차나 말차 같은 차에 많이 함유가되어 있으나 우롱차나 홍차 등에는 거의 없으며 보리차에는
들어있지 않다고 한다.
카테킨 음료는 본적이 없는 것 같은데… 일본인 저자다 보니 아무래도
일본에는 이런 음료가 많이 있나보다.
우리나라에서는 아마 녹차음료류를 섭취하면 되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알려주는 두번째 식품은 찰보리…
흰밥보다는 혼합식이라고 하나?? 잡곡이나 현미, 보리 등을 섞어 먹는 방식으로 식사를 보통 하고 있었는데, 저자는
식이섬유가 많고 칼로리가 낮은 찰보리를 백미와 섞어 먹으라고 추천한다.
아마 현미도 같은 효과였지 않았나 싶은데…
일본에서는 현미를 잘 안먹어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현미에는 찰보리와 같은 효과가 없는 것인지 문득 궁금해졌다.
아무튼 그 다음 세번째 식품은 브로컬리…
살짝 데치기만 해도 간단히 먹을 수 있다보니 우리집에서도 아이들과 함께 브로컬리를 데쳐 먹는 일이 많은데, 브로컬리는 식이섬유도 풍부하고, 영양이 우수해서 내장지방을 없애는
강력한 지원군이라고 한다.
그런데 주의할점은 브로컬리가 좋다고 너무 많이 먹으면 위장장애를 일으킬 수도 있으니 적당히 먹어주는 것이 좋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추천하는 식품은 고등어통조림…
고등어가 좋은건가??라고 문득 생각을 했는데…
당연히 푸른등생선인 고등어는 DHA나 오메가3 EPA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내장지방 제거에 많은 도움을 준다고 한다.
그런데 왜 ‘고등어통조림’이지??라고 생각을 했는데, 책에 그 이유도 자세히 나와있다.
나는 고등어라 하니 당연히 모든 등푸른생선류가 다 같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이 생선을 찌거나, 굽거나, 튀기면
조리 중 EPA와 DHA가 빠져나가 효율적으로 섭취가 어렵다고
한다.
그래서 고등어통조림김치찌개나 고등어통조림김치찜 같은 요리를 하게 되면 생고등어를 가지고 요리를 하는 것보다 쉽게
EPA와 DHA를 섭취할 수 있다고 하니, 앞으로 기회되면 고등어 통조림 요리도 자주 해먹어야 겠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알려주는 수프카레…
이건 저자가 일본사람이라 추천되어진 요리로 보인다.
아무튼 카레루에는 당질과 지질이 많아 다이어트에 적합하지 않은 요리인데, 이를
밥에 얹어 먹다보니 당질도 칼로리도 많을수 밖에 없다.
그래서 추천하는 수프카레 요리…
이건 왠지 안해먹어 볼 것 같다.
여기까지 우선 셋째마당까지 봤는데…
읽어만 봐도 이 책에서 권하는 다이어트 방법… 아니 내장지방을 빼는
방법은 그리 어렵지 않아 보인다.
딱히 무언가를 무조건 하지 말라는 말보다는, 어떤 식으로 식사에 변화를
주고, 식사 방법에 변화를 주면 좋다는 이야기이다 보니, 우선적으로
당장 내일부터 권하는 대로 식사시 당질을 줄이고 내장지방 분해에 좋다는 음식들을 찾아 먹는 시도를 해봐야겠다.
우선은 세가지 다이어트 비결 중 첫번째인 식사법 변화를 몇일간 진행하며 지켜보고 난 후, 두번째 세번째인 운동과 생활습관의 변화는 첫번째 방법을 진행해 본 후 그 효과를 살펴본 후 내장지방을 뺄 수
있는 운동방법과 생활습관을 어떻게 바꿔야 하는지에 대해 배우고 실천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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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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