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니
리별 윤동주
눈이 오다 물이 되는날 재빚하늘에 또 뿌연 내, 그리고 커다란 기관차는 빼-액-울며 쪼끄만 가슴은 울렁거린다 리별이 너무 재빠르다 안타깝게도 사랑하는 사람을 일터에서 만나자 하고- 더운 손의 맛과 구슬눈물이 마르기전 기차는 꼬리를 산굽으로 돌렸다
초판본 하늘과 바람과 별과 詩 : 윤동주 유고시집
윤동주 저소와다리 | 2016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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