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각을 기록하다

Chloe
- 작성일
- 2018.4.25
[eBook] 리틀 라이프 2
- 글쓴이
- 한야 야나기하라 저
시공사
책을 덮고 나면 드디어 이 고통을 끝냈다는 안도감과 함께 결말을 수정하고 싶은 안타까움이 든다. 물론 이 책의 결말은 작가가 추구하고자 하는 고통과 절망의 끝이기에 고칠 곳이 없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자는 주인공 주드가 조금은 행복한 끝을 가졌으면 하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다.
독자 역시도 주인공과 같이 만약 그때 그런 행동을 했더라면의 만약의 덫에 걸려 빠져나올수가 없는 것이다. 엄청난 소설이었다. 이렇게 감정 소모가 심했던 소설책이 있었나 싶은 정도이다.
감정의 기폭을 넓혀준 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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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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