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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상] 전천당 - 코로나 끝나면 가게에 놀러갈게!
- 작성일
- 2020.11.19
전천당 - 코로나
끝나면 가게에 놀러갈게!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8권 세트 / 길벗스쿨
경기 조남초등학교 1학년 3반 이하*
내가
오늘 소개하고 싶은 책은 '전천당'이다. 전천당은 내가 요즘에 푹 빠져서 즐겨보는 책이다. 8권까지 나왔는데
벌써 7권까지 다 보고 8권을 읽고 있다.
전청당은 베니코 아줌마가 과자를 파는 가게 이름이다. 베니코에게 특정한
연도에 발행된 동전을 주면 과자를 살 수 있다. 동전은 마네키네코로 변해서 과자를 만드는 일을 한다.
전청당에서 살 수 있는 과자는 그냥 과자가 아니라 특이한 과자이다. 이름이
특이하고 그 이름과 비슷한 능력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먹을 때는 주의사항을 잘 지켜서 먹어야 나쁜
일이 벌어지지 않는다. 예를 들면 ‘헌티드 아이스크림’은 더울 때 먹으면 시원해지는 아이스크림이다. 하지만 남은 아이스크림을
냉장고에 넣어두면 유령으로 변해서 조심해야 한다. 또 ‘인어
젤리’는 먹으면 수영을 잘하게 되지만 먹고 나서 소금물을 먹지 않으면 인어로 변하게 된다.
7권까지 나왔던 과자들 중에 내가 제일 좋아했던 과자는 ‘끝내 웃어 봉’ 이었다. 그
과자를 먹고 나서 하고 싶은 일을 할 때 열심히 노력을 하면 무조건 성공을 할 수 있는 과자이다. 성공을
하려면 노력을 해야 하는 점이 좋았다. 하지만 ‘끝내 웃어
봉’과 닮았지만 조금 다른 과자도 있었다. 바로 ‘불패 건살구’이다. 그
과자는 먹으면 노력을 하든 안 하든 무조건 성공하고 이기게 되는 과자였다. 나는 그 점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원래 게임 같은 걸 할 때 이기려고 열심히 노력하고 질까 봐 조마조마하고 긴장이 되는데 그
과자를 먹으면 무조건 이기게 돼서 걱정과 노력을 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나는 무엇이든지 도전을 할
때 노력이 있어야지 보람이 있다고 생각을 한다. 그렇기 때문에 ‘끝내
웃어 봉’ 이 마음에 들었다.
나는 마네키네코들이 큰 공장에서 아주 신기하고 특별한 장난감과 과자를 만드는 방법이 궁금했다. 만약에 내가 과자를 만드는 방법과 재료를 알아낸다면 개발하고 싶은 과자가 있다. 바로 ‘잘했어 잘했어 초콜릿 쿠키’이다. 이 쿠키는 내가 어떤 일을 열심히 노력해서 성공했을 때 주변 사람들한테 엄청나게 칭찬을 받을 수 있는 쿠키이다. 그렇게 되면 기분이 좋아져서 성공하려고 더 노력을 하게 되고 그러면 결국에는 무엇이든 잘할 수 있게 될 것
같다. ‘끝내 웃어 봉’과 비슷하지만 노력했다고 무조건 성공하는 게 아니라서 나한테 더 도움이 될 것
같다.
나는 지금은 전천당 8권을 읽고 있다. 앞으로 9권, 10권
계속 계속 나왔으면 좋겠다. 우리 동네에도 언젠가 전천당이 여는 날이 오지 않을까? 혹시 모르니 주머니에 연도별로 동전을 가지고 다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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