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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상] 지혜로운 사람이 되자
- 작성일
- 2022.05.24
지혜로운 사람이 되자
콩 한 알과 송아지 / 애플트리태일즈
나는 친구랑 싸운 적이 있다. 하지만 지혜롭게 문제해결을 한다. 친구들과 싸우더라도 서로 속상한 것들을 이야기하면서 화해를 하는데, 이럴 때는 마음도 차분히 해야하고, 친구가 어떤 마음이였을지 들어주는 지혜가 필요하다. 이처럼 지혜가 있는 책을 한 권 읽었는데 바로 '콩 한 알과 송아지' 이다.
이 책에서 아버지가 세 딸을 불러 콩을 한 알씩 나눠 주셨다. 그리고는 이 콩 한 알로 할아버지 생신 선물을 준비하라고 하신다. 그런데 첫째딸은 콩을 창 밖으로 던져버렸고, 둘째딸은 콩을 밭에다 심었다. 그리고 까맣게 잊어 버렸다. 하지만 막내딸은 콩을 쳐다보기만 하다가 올가미를 만들어 꿩을 잡았다.
나는 둘째딸처럼 했을 것 같았다. 씨앗을 보면 땅에 심는다는 생각을 하는데, 셋째딸은 무슨 생각이였는지 무척 궁금하다가 꿩을 잡았다는 걸 읽고는 정말 놀랐다. 나도 그런 생각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막내딸은 꿩을 시장에서 병아리로 바꾸어 데려와 정성껏 키웠다. 병아리는 닭이 되었고, 닭은 다시 알을 낳아서 닭이 많아져 모두 장에 팔았다. 일년 뒤 할아버지 생신 날이 되자 막내딸이 송아지를 데리고 들어와 할아버지와 아버지는 정말 기뻐하셨고, 두 언니들은 자신의 행동을 부끄러워 했다.
나는 병아리를 키워봤었다. 귀엽긴했는데 따뜻하게 해주어야 하고, 집을 치우누 것도 힘들었던 기억이 난다. 그런데 막내딸은 부지런하게 병아리를 키워 닭으로 만들고 또 닭이 낳은 병아리들을 키워 장에 팔았다는 부분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만약 나였다면, 콩으로 잡은 꿩을 생신 선물로 드렸을 것 같다.
이 책을 읽고 막내딸은 지혜롭기도 하고, 부지런하기도 하고, 효심도 깊어서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앞으로 효심 가득한 딸이 될 것이다. 그리고 지혜로운 사람이 되어서 가족과 친구들에게 모두 행복을 선물해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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