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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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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상] 언제나 희망이 있어요
- 작성일
- 2022.05.24
언제나 희망이 있어요
희망 / 노란돼지
이 책은 도서관에서 내가 고른 책이다. 표지를 보면 내가 제일 좋아하는 초록빛이 가득하고 귀여운 다람쥐도 그려져 있다. 예쁜 표지가 좋아서 나는 이 책을 골라서 읽었다.
책의 내용은 평화로운 숲 속에 불이 나서 동물들이 도망가는 내용이다. 갑자기 불이 나서 숲 속의 모든 동물들은 도망을 가고 사람들은 불을 끄기 위해 노력한다. 119 소방관 아저씨들도 모두 와서 숲 속의 불을 끄기 위해 노력을 하셨다. 책을 읽고 나니 표지에 있던 동물들의 모습이 평화로운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모습은 불이 난 숲에서 도망가기 위한 동물들의 모습이었던 것이다. 나무와 꽃이 많은 숲에서 난 불을 끄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나는 가스불만 봐도 무서운데 소방관 아저씨들은 어떻게 불을 끄는 걸까? 예전에 엄마가 부엌에서 요리 하시다가 가스불이 세져서 불길이 크게 올라온 적이 있었다. 엄마가 빨리 부엌 싱크대에서 물을 가져다 불을 끄셨지만 그때 나는 너무 놀라서 거의 울 뻔 했다. 엄마는 숲에서 나는 불은 가스불보다 훨씬 더 크다고 하셨다. 그렇게 큰 불이 난 후에 숲에는 아무것도 남지 않을 것이다. 책 속에도 까만 잿더미위에 남은 것은 아무것도 없는 그림을 보니 슬펐다. 그런데 왜 이 책의 제목은 희망일까? 그건 아마도 잿더미 위에서도 싹을 튀운 새싹일 것이다. 아무 것도 없는 흙속을 뚫고 나온 새싹. 새싹은 아주 작지만 그런 새싹들이 커져서 숲을 다시 이루게 될 것이다. 세상에는 빨리 이루어지는 것은 없다. 빨리 끝내려고 대충 하다가 수학문제를 틀리는 것처럼 새싹도 천천히 땅 속의 좋은 영양분을 먹고 자란다면 다시 멋진 숲을 만들 수 있다. 나는 이 책에서 불이 나서 타버린 숲을 보는 것은 슬펐지만 초록색 새싹을 통해 희망을 알게 되어 기쁘기도 했다. 또한 지금 우리 지구는 기후변화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나의 노력 또한 지구에게는 희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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