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으로 연결된 세계는 순기능 못지않게 많은 부작용을 초래하고 있다. 사적인 연인의 행위가 제3자에게 중개되는가 하면, 범죄 행위가 유튜브에 올라오고, 댓글 창은 비난과 조소로 얼룩진다. 과연 정보라는 무한한 연산 앞에서 개인과 공동체의 의미는 무엇인지, 정보사회에서 데이터는 누구를 위한 것인지 근본적 물음 앞에 서게 된다.
저자는 이런 문제의식에서 세계시민과 미래교육의 조건을 탐구하였다. 세계시민, 빅데이터, 가상현실, 증강현실, 인공지능, 포스트휴먼, 글쓰기, 예술과 같은 주제들을 지식과 교육의 변화라는 키워드 아래 모으고자 한다. 여기에는 학교와 시민사회, 가르침과 배움, 앎과 무지에 대한 통찰이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