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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로 일의 이치를 풀다
글쓴이
이한우 저
출판사
해냄
출판일
2021년 4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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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한우

1961년 부산 송도해수욕장 근처에서 태어나 여름만 되면 팬티만 입고 송도해수욕장을 오가던 개구장이였다. 중학교 때는 가방에 책 대신 야구 글러브를 넣고 다닐 정도로 야구에만 미쳐 있었고, 고등학교 때는 영화 [친구]에 나오는 교사 못지않은 선생님들한테 자주 맞아 졸업식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1981년 고려대학교에 입학해 데모하다 얻어맞는 여학생을 보고 충격을 받아 학생운동을 시작했다. 그러나 겁이 많아서인지 결국 혁명가의 꿈을 접고 공부 쪽으로 방향을 돌렸다. 1985년 대학원에 들어가 철학을 공부했다. 마르크스에 대한 미련이 컸지만 대학원 과정 때 우연히 접하게 된 하이데거에 매료되어 석사학위 논문으로 [마르틴 하이데거에 있어서 해석학의 문제]를 썼다.

집안 사정이 어려워 1985년부터 번역을 시작해 첫 작품으로 《헤겔 이후의 역사철학》을 냈다. 그 후 지금까지 평균 1년에 한 권 정도 번역 작업을 해왔다. 심지어 1988년부터 1990년까지 번역병으로 근무할 때에는 네 권을 번역해 계급마다 한 권씩 번역한 셈이 됐다. 번역은 나의 운명을 바꿔놓기까지 했다. 1990년 제대 후 아르바이트를 하기 위해 찾아간 곳이 [중앙일보]의 《뉴스위크》였다. 그때 정식기자로 일하지 않겠냐는 제의를 받고 ‘번역하는 기자’로 첫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기자가 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지 못했는데 삶은 점점 그쪽으로 몰고갔다. 1991년 《월간중앙》에 김용옥의 《대화》를 비판한 것이 계기가 돼 [문화일보] 학술 담당기자로 자리를 옮겼다. ‘번역하는 기자’에서 ‘기사 쓰는 기자’로 탈바꿈한 것이다. [문화일보] 기자 생활 만 3년째 되던 1994년 12월에 [조선일보]의 제의를 받았다. [조선일보] 학술 출판 담당기자로 일하면서 한국 지식인 사회의 명암을 볼 수 있을 만큼 봤다. 2001년부터 1년 동안 독일 뮌헨에서 연수 생활을 하면서 촌티도 많이 벗었다. [조선일보] 국제부에서 일했고, 지금은 경제사회연구원 사회문화센터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
역사 속 위대한 리더와 팔로워들은 어떻게 일했을까?
『논어』가 말하고 역사가 검증한 일을 성공시키는 지혜와 방편!

전 세계를 혼란에 빠트린 팬데믹을 계기로 많은 것들이 바뀌었다. 생각하는 방식, 일하는 방식, 살아가는 방식이 빠르게 변하면서 ‘어떻게 살아남아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과 불안이 더 커졌다. 하지만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분명 끝까지 살아남고 성공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이 갖고 있는 특별한 능력은 과연 무엇일까.

그동안『논어』,『대학연의』,『주역』 등 일의 가치를 중심으로 군자학 분야를 뚝심 있게 연구해 온 이한우 작가가 이번에는『논어』를 통해 ‘일 잘하는 법’을 알려준다. 그는『논어』가 “일의 이치에 따라 일을 하고 일의 이치에 따라 사람을 잘 가려서 마침내 그 일을 성공으로 이끄는 법을 말해주는 책”이라고 설명한다. 그동안 우리 학계가 명분을 중시하는 주자학에 초점을 맞추어『논어』에 나타나는 공자의 일 중심 사고를 읽어내지 못했다고 꼬집은 그는, 이번 책에서 공자의 현실주의에 입각해『논어』를 좀 더 정확하고 설득력 있게 읽어내고자 한다. 또한『논어』의 내용을 중국과 우리나라의 역사 속 인물들에게 적용하여 이를 통해 독자들이 일의 이치를 분별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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