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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놈 김용택 극장에 가다
글쓴이
김용택 저
출판사
이룸
출판일
2000년 2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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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용택

1948년 전라북도 임실에서 태어났다. 순창농고를 졸업하고 임실 덕치초등학교 교사가 되면서 책을 읽기 시작했다. 책을 읽다가 떠오르는 생각을 글로 썼더니, 어느 날 시를 쓰고 있었다. 1982년 시인으로 등단했다. 그의 글 속에는 언제나 아이들과 자연이 등장하고 있으며 어김없이 그들은 글의 주인공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정년퇴직 이후 고향으로 돌아가 풍요로운 자연 속에서 시골 마을과 자연을 소재로 소박한 감동이 묻어나는 시와 산문들을 쓰고 있다. 윤동주문학대상, 김수영문학상, 소월시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시집으로 『섬진강』, 『맑은 날』, 『꽃산 가는 길』, 『강 같은 세월』, 『그 여자네 집』, 『나무』, 『키스를 원하지 않는 입술』, 『울고 들어온 너에게』 등이 있고, 『김용택의 섬진강 이야기』(전8권), 『심심한 날의 오후 다섯 시』, 『나는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면, 좋겠어요』 등 산문집 다수와 부부가 주고받은 편지 모음집 『내 곁에 모로 누운 사람』이 있다. 그 외 『콩, 너는 죽었다』 등 여러 동시집과 시 모음집 『시가 내게로 왔다』(전5권),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 그림책 『할머니 집에 가는 길』, 『나는 애벌레랑 잤습니다』, 『사랑』 등 많은 저서가 있다. 태어나고 자란 곳에서 평생 살았으면, 했는데 용케 그렇게 되었다. 많은 사람들에게 과분하게 사랑받았다고 생각하여 고맙고 부끄럽고, 또 잘 살려고 애쓴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김용택 시인의 두번째 영화 에세이집. 주말이면 아내와 손 잡고 영화를 보러 간다는 그는 시 쓰는 일만큼이나 영화 보는 일에도 열심인 사람이다. 영화 속에서 '힘'과 '위안' 그리고 '행복'을 얻는다는 그.

그런 사람, 그런 시인이 말하는 영화 이야기. 시인 특유의 감수성으로 쓴 글인지라 영화평론가의 그것처럼 전문적인 글은 아니다. 그저 한 사람의 추억과 사랑, 삶을 '영화'를 배경삼아 이야기한다 보면 된다.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를 감상하며 시인은 40이 다 되도록 혼자였던 외로운 시절을 떠올린다. 아, 정말이지 나에게도 여자가 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시인은 해가 저물고 달이 뜬 밤이면 손을 잡고 강가에 앉아 달빛에 죽고 사는 물결을 같이 바라볼 여자가 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다. 그런 그에게 아내가 생기고 그 아내가 출근길을 배웅하던 날. 그는 이 날을 아내가 있음을 실감했던 날로 꼽는다. 그리고 영화 속의 외로운 봉수와 원주의 만남을 보며 자기 일마냥 미소 짓는 사람.

작가의 일상을 엿보기도 하면서 정겨운 느낌으로 읽을 수 있는 영화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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