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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를 안다는 것 불교를 한다는 것
글쓴이
중현 저
출판사
불광출판사
출판일
2021년 4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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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중현

20대 내내 학생운동과 노동운동에 전념하였고, 30대에 프로그래머로 변신하여 고려대장경 전산화 작업에 참여했다. 1998년 송광사에서 범일 보성 스님을 은사로 출가한 뒤 봉암사, 송광사, 화엄사, 석종사 등 제방 선원에서 정진했다. 화순 용암사 주지와 〈월간 송광사〉 편집장을 지냈으며, 〈광주일보〉 등 일간지에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현재 무등산 증심사 주지로 살며 유튜브 채널(증심사)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있다. 저서로 《길고양이의 법문》 이 있다.

“어쩌다 스님이 되었다. 태어나 자란 곳은 부산이지만 서울에서 청년기를 보내고 30대 중반에 순천 송광사로 출가했다. 고향 부산보다 서울 지리가 더 익숙하고 지금은 광주에 산다. 말투에 부산 억양이 남아 있을 뿐 정체성을 찾기 힘들다. 24년째 중노릇을 하고 있지만, 지금도 가끔 스님 같지 않고 옆집 아저씨 같다는 말을 듣곤 한다. 자유로운 영혼이고 싶어서 항상 사람 사는 세상 언저리 어디쯤 자신을 놓아두고 싶지만, 슬금슬금 중심으로 쏠리곤 한다. 바라는 것이 있다면, 나 자신이 요긴하게 쓰일 곳을 기가 막히게 잘 찾아내는 능력이다. 그래서 그곳에서 잘 쓰이기를 바랄 뿐이다. 어쩌다 스님이 되었고, 스님으로 20년 이상을 살고 나서야 스님으로 사는 게 팔자임을 알게 되었다. 스님으로 이번 생을 마감할 수만 있다면 더는 이생에서 바랄 게 없다.”

책 소개

분야종교
당신은 불교를 알고 있습니까? 불교를 하고 있습니까?
안다는 것은 하는 것이고 달라지는 것!

생활 속에서 재해석한 편안한 불교 교리서이자
행行으로 이어지는 진정한 앎에 대한 이야기!

‘불교는 사찰에 오지 않아도 각자의 삶에서 실천하며 사는 데 있다.’ 무등산 증심사 주지 중현 스님이 코로나19로 절에 오지 못하는 이들에게 보내는 지상 법문집이다. 코로나19와 인공지능의 시대에 종교의 자리는 점점 줄고 있다. 저자는 지금 우리에게 종교란 무엇인지 묻고, 그동안 우리는 지식 중심의 불교를 해온 것은 아닌지 성찰한다. 그리하여 미래의 불교는 개인에게 삶의 기준을 제시하는 ‘인생 규범’의 종교로 거듭나야 한다는 것. 그러기 위해서는 머리로 이해해온 불교의 가르침을 생활 속에서 재해석하여 삶으로 살아내야 한다고 강조한다. 1장 ‘불교를 안다는 것’은 공空, 무아無我, 오온五蘊, 윤회 등 익숙하게 들어온 19가지 개념을 쉽게 풀고 일상에서 녹아들도록 이끈다. 2장 ‘불교를 한다는 것’에서는 저자의 체험과 사유로써 펼쳐지는 불교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 책은 앎과 삶을 잇는 지혜를 스스로 깨치도록 돕는다.

‘안다’고 해서 인생이 바뀌지 않는다. 불교가 위대한 종교인 이유는 아는 데 있는 게 아니고, 내가 스스로 체험하고 스스로 깨치는 데 있다. 나는 무엇인가에 대해 스스로 고민하고 스스로 체험하고 스스로 깨쳐야만 그것이 불교이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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