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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과 제인처럼 우리는
글쓴이
조동범 저
출판사
천년의시작
출판일
2021년 4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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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조동범

하루의 대부분을 읽고 쓰고 강의하며 지내는 강의집필노동자이다. 문학동네신인상을 받은 이후 시와 산문, 비평과 인문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글을 쓰고 있으며, 대학 안팎에서 문학과 인문학을 강의하고 있다.

그동안 쓴 책으로 시집 『심야 배스킨라빈스 살인사건』, 『카니발』, 『금욕적인 사창가』, 『존과 제인처럼 우리는』, 산문집 『알래스카에서 일주일을』, 『보통의 식탁』, 『나는 속도에 탐닉한다』, 시창작 이론서 『묘사 진술 감정 수사』, 『묘사』, 『진술』, 글쓰기 안내서 『부캐와 함께 나만의 에세이 쓰기』, 『상상력과 묘사가 필요한 당신에게』, 평론집 『이제 당신의 시를 읽어야 할 시간』, 『4년 11개월 이틀 동안의 비』, 『디아스포라의 고백들』, 인문 교양서 『팬데믹과 오리엔탈리즘』, 『100년의 서울을 걷는 인문학』, 연구서 『오규원 시의 자연 인식과 현대성의 경험』 등이 있다. 김춘수시문학상, 청마문학연구상, 딩아돌하작품상, 미네르바작품상을 수상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2002년 문학동네신인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조동범 시인의 시집 『존과 제인처럼 우리는』이 시작시인선 0373번으로 출간되었다. 이 책에서 시인은 생성과 소멸이 반복되는 세계에 존재하는 폐허와 같은 삶에 대해 성찰한다. 조동범 시에 등장하는 화자들은 어둠과 그늘, 분노와 슬픔, 회환과 절망에 물들어 있거나, 그렇게 물들어 있는 대상과 마주한다. 그러나 시의 화자들은 이러한 분위기에 이끌려 절망이나 불안의 감정 상태에 잠식되지 않고 오히려 평화로운 상태에서 대상을 관조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시인의 시 세계와 밀접한 연관성을 맺고 있다. 가령 시인은 기쁨과 슬픔, 선과 악, 생과 사, 진실과 거짓 등 우리가 흔히 이분법적 잣대로 인식하는 관념들의 경계를 허물어뜨리고 적정한 거리 두기를 통해 대상을 관찰함으로써, 관습화된 인식으로부터 해방되는 과정을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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