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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 1989
글쓴이
안재성 저
출판사
삶창(삶이보이는창)
출판일
2021년 4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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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안재성

1960년 경기도 용인에서 태어나 1989년 장편소설 『파업』으로 제2회 전태일문학상을 수상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경성트로이카』, 『황금이삭』, 『연안행』, 『사랑의 조건』, 『아무도 기억하지 않았다』, 『명시』 등의 장편소설과 『이관술 1902~1950』, 『이현상 평전』, 『박헌영 평전』, 『실종 작가 이태준을 찾아서』, 『식민지 노동자의 벗 이재유』, 『박열, 불온한 조선인 혁명가』, 『윤한봉』 등의 평전, 『한국노동운동사』, 『청계 내 청춘』, 『타오르는 광산』 등의 노동운동 관련 책, 『잃어버린 한국 현대사』 등의 역사책을 펴냈다. 가난하고 약한 사람들과 억울한 사람들의 사연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을 위해 싸우는 정의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쓰며 살아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살아가고 싶다.

노동운동을 하던 시절 ‘청계피복노동조합’ 선전부장, ‘성완희기념사업회’ 사무국장, 그리고 ‘노동인권회관’ 간사를 지냈으며 '전태일문학상' 운영위원장, 무크지 [리얼리스트] 발행인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작가회의 소설분과 회원이다.

책 소개

분야역사
청년 노동자 김종수는 누구인가

1989년 구로공단에 위치한 (주)서광에서 일하던 청년 노동자 김종수가 자기 몸에 불을 붙였다. 스물네 살이었는데, 여성 사업장인 (주)서광의 노조 쟁의부장이었다. 김종수의 분신은 한국노동운동의 변곡점에 해당하는 전국노동조합협의회(전노협) 건설에 작지 않은 동력으로 작용했다. 물론 김종수는 자신의 당면한 문제인 쟁의에서 이기기 위한 몸부림에서 한 분신이었지만, 동시에 죽음을 택한 이의 내면은 그렇게 단순한 게 아니었다.

이 책은 청년 노동자 김종수의 죽음으로 끝나지만, 이후 1991년 사태에서 나타나듯이 사회운동 전체가 노태우 정권의 탄압에 몰락하는 서막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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